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야당이 이념편향성 코드인사라고 문제 제기하는 것에 국민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를 적극 감쌌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 제청 직후 민변에서 탈퇴했다며 정치적 중립 의지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은 대법원이 다양성을 반영하고 양승태 사법부 초래한 사법불신 극복이 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 김 후보자 인준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27년간 판사로 근무하며 여성과 아동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온 분"이라며 "특히 노 후보자가 인준되면 대법원은 여성대법관 4명 시대를 열게된다"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