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원희룡 41.0%, 문대림 36.8%
제주교육감은 이석문 39.5%, 김광수 25.0%
16일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도내 언론3사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14~15일 이틀간 제주 유권자 1천7명을 대상으로 '출마한 후보중 누가 제주도지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1.0%로 민주당 문대림 후보(36.8%)를 4.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2%, 녹색당 고은영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8% 순이었고,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11.5%였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원 후보 45.0%, 문대림 후보 37.5%로 격차가 더 벌어져 원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당 김방훈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0.3%, 녹색당 고은영 0.0% 순이었다. '없다'는 1.2%, '모름·무응답'은 14.8%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6.0%, 자유한국당 9.5%, 바른미래당 4.0%, 정의당 3.6%, 민주평화당 0.1%, 기타정당 0.6%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0.1%, '모름·무응답'은 6.0%였다.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이석문 후보 39.5%, 김광수 후보 25.0%로 이 후보가 김 후보를 14.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름 또는 무응답’(26.2%)과 ‘지지 후보가 없다’(8.9%)는 응답이 35.1%에 달하면서 향후 부동층 향배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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