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초미세먼지 2002년보다 줄어" vs 박영선 "거짓말"
박영선 "박원순, 정확치 않은 데이터로 거짓말한 것 사과해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측은 15일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2002년 40마이크로그램이었으나 2017년 현재 25마이크로그램으로 총량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TV토론 중 서울시 미세먼지가 좋아졌다는 박 시장 발언에 대해 "발언의 취지는 서울의 대기질 변화 추이에 대한 설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캠프는 "또한 초미세먼지 수치가 2016년에는 26마이크로그램에서 2017년 25마이크로그램으로 약간 줄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02년 수치부터 이야기했다는 것은 시정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고, 시장을 오래 해서 너무 무뎌졌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의 공약에 따르면 현재 20마이크로그램 정도가 돼야 하지만, 재임기간 동안 23~25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했다"며 "박 시장이 정말 스스로 순간적으로 면피하기 위해서 거짓말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보도자료"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이 정확하지 못한 데이터를 가지고 현역시장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박원순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TV토론 중 서울시 미세먼지가 좋아졌다는 박 시장 발언에 대해 "발언의 취지는 서울의 대기질 변화 추이에 대한 설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원순 캠프는 "또한 초미세먼지 수치가 2016년에는 26마이크로그램에서 2017년 25마이크로그램으로 약간 줄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02년 수치부터 이야기했다는 것은 시정에 대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고, 시장을 오래 해서 너무 무뎌졌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의 공약에 따르면 현재 20마이크로그램 정도가 돼야 하지만, 재임기간 동안 23~25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했다"며 "박 시장이 정말 스스로 순간적으로 면피하기 위해서 거짓말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보도자료"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박 시장이 정확하지 못한 데이터를 가지고 현역시장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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