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나의 '문재인은 청산대상' 비난은 큰 실수"
세 후보 앞다퉈 안철수 비난하기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청산대상'이라고 비난했던 데 대해 "제가 그 때 큰 실수를 했고 그 후 대선을 포기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JTBC에서 방송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박원순 시장이 2017년 1월 8일 전북 전주에 가서 '문재인 전 대표는 기득권세력을 대표하는 청산대상이다'라고 말해 제가 깜작 놀랐다"고 힐난하자 박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이어 "당시 당의 어떤 독점적 상황, 선거규칙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데 대해 불만을 가졌다"며 "그 후 문 대통령은 통 크게 그걸 받아들여줬고 다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함께 선언하고 당시 서울시에서 검증된 정책과 인재를 갖다 쓰겠다고 말하셨고 이어지는 관계"라고 진화에 부심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선 "저는 안 대표와는 여러 인연이 있다. 포스코 사외이사도 같이했는데, 당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포스코에 MB쪽 사람을 심으려 노력했다"며 "저는 사외이사로서 안 된다 하고 임기를 남겨놓고 사임했다. 그런데 안 대표는 이사회 의장하고 이후 포스코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안 후보를 비난했다.
박영선 후보는 "안철수 위원장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려면 자신의 과오부터 털어놓는게 맞다"며 "저는 그래서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시절 출장문제도 서울시민에게 밝혀야 하고 또 하나는 이명박 정부 시절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했는데 당시 분위기로는 대통령 재가 없이 이게 가능했겠나"고 비난했다.
우상호 후보 역시 "이 분이 우리당과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물타기다, 난 공무로 갔다고 피해가는 건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며 안 후보의 카이스트 교수 시절 부부 동반여행을 비난했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JTBC에서 방송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박원순 시장이 2017년 1월 8일 전북 전주에 가서 '문재인 전 대표는 기득권세력을 대표하는 청산대상이다'라고 말해 제가 깜작 놀랐다"고 힐난하자 박 시장은 이같이 답했다.
박 시장은 이어 "당시 당의 어떤 독점적 상황, 선거규칙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데 대해 불만을 가졌다"며 "그 후 문 대통령은 통 크게 그걸 받아들여줬고 다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함께 선언하고 당시 서울시에서 검증된 정책과 인재를 갖다 쓰겠다고 말하셨고 이어지는 관계"라고 진화에 부심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선 "저는 안 대표와는 여러 인연이 있다. 포스코 사외이사도 같이했는데, 당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포스코에 MB쪽 사람을 심으려 노력했다"며 "저는 사외이사로서 안 된다 하고 임기를 남겨놓고 사임했다. 그런데 안 대표는 이사회 의장하고 이후 포스코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고 안 후보를 비난했다.
박영선 후보는 "안철수 위원장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려면 자신의 과오부터 털어놓는게 맞다"며 "저는 그래서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시절 출장문제도 서울시민에게 밝혀야 하고 또 하나는 이명박 정부 시절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했는데 당시 분위기로는 대통령 재가 없이 이게 가능했겠나"고 비난했다.
우상호 후보 역시 "이 분이 우리당과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물타기다, 난 공무로 갔다고 피해가는 건 적절한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며 안 후보의 카이스트 교수 시절 부부 동반여행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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