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지은 인격살인한 댓글 배후 수사하라"
"배후 존재 사실이라면 진영논리에 휩싸인 홍위병"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들은 자신과 함께 가족의 신상까지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면서 그 실상을 용기있게 공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피해자는 그 거짓 이야기가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어떤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며 "사실이라면 그들은 미투의 본질도 법치와 민주주의의의 가치도 자신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으면 부정할 수 있는 진영논리에 휩싸인 홍위병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피해자를 인격살인하는 댓글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경찰, 방심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댓글 조작의 실체를 가려내고 그 배후세력을 엄정히 조사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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