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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이수영, “북한에 빵공장 짓겠다”

지난해에도 1억원어치 분유 북한에 보내

가수 이수영씨가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북한에 직접 빵공장을 짓겠다는 방침을 밝혀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이수영의 소속사 리쿠드엔터테인먼트(대표 곽승훈)에 따르면, 이수영과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기아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북한에 빵 공장을 세우는 것을 북한 당국과 논의 중이다. 북한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통일부와도 사전 협의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북한과의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안으로 빵 공장이 설립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 설립을 위한 재원은 이수영과 리쿠드엔터테인먼트의 재원 외에도 한민족복지재단 등 복지단체와 기업체들의 후원을 받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미 한민족복지재단을 통해 북한 어린이에게 분유를 보내기 위한 성금 1억원을 쾌척했던 이수영은 기아에 허덕이는 전세계의 어린이, 특히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를 원하고 있다고 리쿠드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이수영이 북한에 빵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북한 어린이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느니 아예 현지에 공장을 지어 빵을 만들면 시간과 비용 모두를 절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진다.

그동안 북한을 도와온 문근영, 장나라 등에 이어 이수영씨까지 북한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섬으로써 연예계가 민족공동체 복원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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