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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장겸-고대영, 공영방송 사장 자격 상실한지 오래"

"결자해지로 시대적 흐름에 따르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김장겸 MBC사장과 고대영 KBS사장은 버티기가 아니라 공영 방송을 바라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결자해지의 자세로 시대적 흐름에 따라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사장과 고 사장은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자격이 상실한 지 오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파업이 확산되고 있다. MBC 언론인들 400여명이 방송 제작을 거부하고, 총파업 돌입에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KBS 기자협회도 어제 일제히 제작거부에 돌입, 피디협회도 곧 제작거부 합류한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이 사태 원인인 김장겸-고대영 사장이 버틴다면 더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김장겸 사장은 MBC 블랙리스트와 사장 후보자들과의 녹취록을 통해 공영방송을 위협했고, 고대영 사장도 KBS 기자의 우리당 도청 의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며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이정현 전 홍보수석은 세월호 보도 통제 의혹 등을 받아왔다”고 이들의 전횡을 열거하기도 했다.

그는 “공영방송 정상화의 시작은 있어야 할 사람이 제자리에 있는 것이다. EBS, YTN 사장들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났고, YTN 해직기자 3인이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언론개혁은 시작됐고, 공영방송 정상화가 시작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언론 정상화 흐름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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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3
    한문희

    언론탄압?이다...정권이 바뀌면 꼭 언론을 손댄다
    지금이 어느시대인데...mbc사장과kbs의 강단있는 당당함 좋다...정부는 권력으로 짖누르지말아아한다

  • 2 2
    나서지 마라...

    KBS MBC는
    지들끼리 한참 더 싸워야 한다.
    문재인정부가 섣불리 나섰다가는
    노무현정부 때처럼
    언론장악 어쩌고 하면서 생 난리 칠 거다.

  • 3 1
    이 적폐새끠들

    아직도 안 나갔냐?

    처 맞아봐야 정신 차릴래?

  • 4 0
    더강하게

    시민이 원한다
    더 강하게 해라

    각개전투씩으로
    이런 발언들을 해라

    이 구개이언들아.

  • 9 0
    꼴도보기싫어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제네들이
    한짓 그대로 되돌려주세요.
    아무죄도없는데 소송을 난발해
    온갖 수모와 고초를 겪게했죠.
    그리고 자기네들은 잠깐 왔다
    가면서 직원들을 못살게 굴고
    한가정의 가장을 하루 아침에
    길바닦에 내몰고 이런 인간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방송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그리고 뉴스나 시사를 보면 어찌
    종편보다 못하게 망쳐놓았는지
    참으로 신통합니다.

  • 12 0
    ㅋㅋ

    이 간나쉐이들 최후 발악이지럴..

  • 17 0
    유원주

    자신의 죄는 스스로 아는 법
    그러니 스스로 물러남이 좋을 듯...
    아니면 강제로 책상 빼야 정신차리는가
    후회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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