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경 안해도 올 성장률 2.6%→2.8%"
추경 통과시 3% 성장 가능...금리인상 여부 주목
한국은행은 13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8%로 또다시 상향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올린 데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0.2%p 상향 조정한 것.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소비 성장세가 미흡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주요국과 교역여건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번 전망 시에는 추경 통과 시점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정부 계획대로 추경이 통과돼 집행되면 금년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p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어, 추경 통과시 올해 성장률이 3%까지 가능할 것이란 얘기인 셈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4년 3.3%를 기록했지만 2015년과 작년에는 각각 2.8%에 머물렀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올린 데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0.2%p 상향 조정한 것.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소비 성장세가 미흡하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주요국과 교역여건 변화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인이 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번 전망 시에는 추경 통과 시점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추경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정부 계획대로 추경이 통과돼 집행되면 금년 경제성장률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추경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0.2%p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어, 추경 통과시 올해 성장률이 3%까지 가능할 것이란 얘기인 셈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4년 3.3%를 기록했지만 2015년과 작년에는 각각 2.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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