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치모임 일부도 통합신당 합류
회원 9인 중 천정배 등 4인만 불참 의사
민주당, 국민중심당, 통합신당 모임이 추진 중인 '중도개혁통합신당추진협의회'(신당추진협)에 민생정치모임 의원 일부도 이탈해 참가키로 했다.
13일 현재 전체 회원 9인 중 유선호, 우윤근 의원이 신당추진협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고 이종걸, 김태홍 의원도 참여를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호 의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나는 이제 신당추진협의회가 추진하는 통합교섭단체에 참가하고자 한다"며 "신당추진협의회는 열린우리당 실패로 붕괴된 양당구도를 복원하는 첫 신호탄으로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결집을 위한 출발점으로 (나는) 탈당이후 새로운 대통합운동이 절실함을 호소해 왔다"고 참여의 변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우리에게 분열이 아닌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통합교섭단체가 국민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통합신당 창당에 매진해 자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윤근 의원 측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통합신당논의와 민생정치모임이 고민 중인 민생경제가 다른 내용은 아니지 않느냐"며 "민생정치모임이 전원 참여했으면 하지만 조금씩 견해차가 있어 우선 우 의원이 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우 의원 측은 민생모임과의 향후 관계에 대해선 "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하더라도 스터디 차원에서 앞으로 민생정치모임에도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만 무게중심이 신당추진협의회로 실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 민생정치모임 대변인은 "유선호, 우윤근 의원은 지역구가 호남이라 지역에서 참여에 대한 많은 요구를 받고 있어 내부 논의를 통해 이에 동의했다"며 "이종걸 의원이나 지역구가 광주인 김태홍 의원은 참여를 고민 중이고 개성을 방문 중인 제종길 의원은 떠나기 전에 참여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것은 천정배, 정성호, 최재천, 이계안 네 명은 참여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민생 모임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우리가 마지막까지 결사체를 유지할 것이 아닌 상황에서 일부의 신당 논의 참여는 당연한 일"이라며 "다만 어차피 막판에는 인물중심의 통합논의가 주가 될 텐데 우리는 마지막까지 정책 중심의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현재 전체 회원 9인 중 유선호, 우윤근 의원이 신당추진협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이고 이종걸, 김태홍 의원도 참여를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호 의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나는 이제 신당추진협의회가 추진하는 통합교섭단체에 참가하고자 한다"며 "신당추진협의회는 열린우리당 실패로 붕괴된 양당구도를 복원하는 첫 신호탄으로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결집을 위한 출발점으로 (나는) 탈당이후 새로운 대통합운동이 절실함을 호소해 왔다"고 참여의 변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국민들은 우리에게 분열이 아닌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로운 통합교섭단체가 국민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통합신당 창당에 매진해 자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윤근 의원 측도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통합신당논의와 민생정치모임이 고민 중인 민생경제가 다른 내용은 아니지 않느냐"며 "민생정치모임이 전원 참여했으면 하지만 조금씩 견해차가 있어 우선 우 의원이 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우 의원 측은 민생모임과의 향후 관계에 대해선 "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하더라도 스터디 차원에서 앞으로 민생정치모임에도 계속 참여할 예정"이라며 "다만 무게중심이 신당추진협의회로 실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 민생정치모임 대변인은 "유선호, 우윤근 의원은 지역구가 호남이라 지역에서 참여에 대한 많은 요구를 받고 있어 내부 논의를 통해 이에 동의했다"며 "이종걸 의원이나 지역구가 광주인 김태홍 의원은 참여를 고민 중이고 개성을 방문 중인 제종길 의원은 떠나기 전에 참여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정확한 것은 천정배, 정성호, 최재천, 이계안 네 명은 참여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민생 모임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우리가 마지막까지 결사체를 유지할 것이 아닌 상황에서 일부의 신당 논의 참여는 당연한 일"이라며 "다만 어차피 막판에는 인물중심의 통합논의가 주가 될 텐데 우리는 마지막까지 정책 중심의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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