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부동산투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투기는 근절하되 실수요자는 피해 없게 하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취임후 처음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동산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맞춤형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 투기는 근절하되 실수요자는 피해가 없도록 거래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 부처에서 이른 시일 안에 안정화 대책을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여, 다음달로 시효가 끝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조치의 재강화, 일부 과열지역의 투기지역 지역 등의 종합대책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임박한 미국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 같다"며 "필요시에는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며 외국인자금 유출 등에 대비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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