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비로소 노무현에 빚진 마음 거두었다"
"권양숙 여사님, 굉장히 즐거워하셨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비로소 빚진 마음을 거둘 수 있는 날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편으로 이제 시대를 책임진 그런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들이 힘을 모아주신 기대를 잘 살려 더불어사는 세상을 함께 열어가도록 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날이었다”며 “대한민국을 정말 정의롭고 공정하고 편견이나 반칙,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돌아가신 노 전 대통령의 평생의 뜻이다. 그 뜻을 이어가서 반드시 그런 세상을 열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늘 권 여사님께서 정말 마음속으로 굉장히 즐거워하셨다”며 “수고 많았다며 위로도 해주시고 앞으로 더 잘했으면 좋겠다 당부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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