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월호 인양 지연' 보도 대대적 문책인사 단행
김성준 보도본부장 교체, 노조 "권력-자본에 굴복해온 과거와 단절해야"
SBS가 18일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보도국에 대대적 징계 및 문책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김성준 보도본부장은 감봉 6개월의 징계와 함께 보도본부 미래부 선임기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정승민 보도국장과 고철종 뉴스제작부국장 등도 각각 감봉 6개월과 감봉 3개월의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기사를 데스킹했던 이현식 뉴스제작1부장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조을선 뉴스제작1부 기자에겐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
SBS는 징계와 함께 이날 자로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뉴스제작1부장을 모두 교체했다.
보도본부장에는 장현규 비서팀장이, 보도국장에는 역시 비서팀 출신인 최원석 정치부장이, 뉴스제작1부장에는 김명진 정책사회부장이 선임됐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SBS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보도 참사가 불러온 사회적 논란과 SBS 보도에 대한 신뢰 추락 등의 여파를 고려할 때 관련 책임자 전원에 대한 징계와 경질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면서 "경영 현안을 이유로 보도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과 자본의 외압에 굴복해온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라. 또다시 ‘YES’를 남발하며 비서팀 출신임을 스스로 증명하려 한다면 노동조합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투쟁의 깃발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선 김성준 보도본부장은 감봉 6개월의 징계와 함께 보도본부 미래부 선임기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정승민 보도국장과 고철종 뉴스제작부국장 등도 각각 감봉 6개월과 감봉 3개월의 처분이 내려졌다. 해당 기사를 데스킹했던 이현식 뉴스제작1부장은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조을선 뉴스제작1부 기자에겐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
SBS는 징계와 함께 이날 자로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뉴스제작1부장을 모두 교체했다.
보도본부장에는 장현규 비서팀장이, 보도국장에는 역시 비서팀 출신인 최원석 정치부장이, 뉴스제작1부장에는 김명진 정책사회부장이 선임됐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SBS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보도 참사가 불러온 사회적 논란과 SBS 보도에 대한 신뢰 추락 등의 여파를 고려할 때 관련 책임자 전원에 대한 징계와 경질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면서 "경영 현안을 이유로 보도의 독립성을 훼손하고 권력과 자본의 외압에 굴복해온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라. 또다시 ‘YES’를 남발하며 비서팀 출신임을 스스로 증명하려 한다면 노동조합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투쟁의 깃발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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