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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반기문, 대통령 꿈꾼다면 당연히 검증 무대에 서야"

"야망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책임 져야"

정의당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시사저널> 보도와 관련, "대한민국 대통령을 꿈꾼다면 기꺼이 검증의 무대에 서야 하는 것이고, 당연히 일련의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의혹은 박 전 회장 여비서의 다이어리 메모에서 시작됐다. 해당 다이어리가 2009년 당시 박연차 게이트를 촉발시켰던 만큼, 반기문 총장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선 전 불거지던 각종 의혹들에 대한 검증을 회피하며 국민을 속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결국 추악한 실체가 드러나며 탄핵이라는 결말을 맞았다"면서 "구체적 근거에 따른 의혹을 여론을 살피면서 무마하려 들거나, 공소시효를 따져가며 회피하는 행동은 국민들에게 우려를 심어주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망이 있다면 그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세간에 ‘기름장어’라고 불렸던 반기문 총장이 이번 의혹 역시 스리슬쩍 빠져나가려 한다면, 불신의 아이콘으로 역사에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문재인 대통령

    부정부패 뿌리뽑고 재벌개혁 하는 지름길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 시키면 된다
    그냥 투표장 가서 찍으면 되는 아주 쉬운 일이다

  • 4 1
    정의당

    정의당, 녹색당...
    니들도 콩고물 주우러 개헌파에 동참한 거냐..
    참 한심스런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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