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동빈 롯데회장 소환. 추가지원 70억 집중조사
롯데, K스포츠재단 요구보다 배 많은 70억원 추가지원
검찰이 15일 오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공개 소환했다. 신 회장은 다른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소환된 지난 주말 외국에 머물렀다가 이날 소환됐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신동빈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차례,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화 내용을 집중적으로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지난 2월 독대직후인 3월 K스포츠재단이 롯데 측에 35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당시 경영권 분쟁 중이던 롯데는 이에 요구받은 것보다 배나 많은 70억원을 지난 5월 선뜻 냈다.
그러나 검찰이 롯데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에 K스포츠재단은 70억원을 서둘러 돌려줘 수사 기밀이 사전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신동빈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이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두차례, 박근혜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화 내용을 집중적으로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지난 2월 독대직후인 3월 K스포츠재단이 롯데 측에 35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당시 경영권 분쟁 중이던 롯데는 이에 요구받은 것보다 배나 많은 70억원을 지난 5월 선뜻 냈다.
그러나 검찰이 롯데그룹을 압수수색하기 직전에 K스포츠재단은 70억원을 서둘러 돌려줘 수사 기밀이 사전 유출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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