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최순실 모녀 회사에 80억? 일어날 수 없는 일 벌어져"
"최순실 게이트 의혹 점점 커지고 있어"
김병욱 원내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순실 씨의 딸이 머문 독일에 K스포츠재단의 박 모 과장이 직접 현지에 가서 여러 가지 편의를 봐준 정황이 어제 보도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보수언론에서 보도하기 시작한 이 내용이 과연 사실일까 하는 마음의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했는데, 국정감사를 하면서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국정감사 이후에도 이것이 사라지기는커녕 점점 의혹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교문위, 정무위, 법사위 모든 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반드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고,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의 의혹을 낱낱이 밝히도록 하겠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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