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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7% 성장 반대는 패배주의”

"YS-DJ 때는 7% 성장했다, 盧정권만 못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거듭 7% 경제성장론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경북을 방문 중인 박 전 대표는 21일 대구 동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재도약 포럼’ 특강에서 “지난 4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성장률은 겨우 4.2%인데 세계에서 몇 번째인 줄 아냐”며 “세계 106번째(IMF 조사)다. 정말 가슴을 칠 일”이라고 노무현 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경제가 이렇게 성장을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일자리가 만들어 지고, 양극화가 해소되고, 지방경제가 살아나겠냐”며 “우리 경제를 다시한번 고성장의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7% 성장론에 ?? “제가 5+2 즉, 7% 성장을 말하자 많은 반대 의견이 쏟아졌다”며 “저는 이런 생각이야말로 패배주의라고 생각한다. 우리 경쟁국인 중국, 인도는 물론 싱가포르, 홍콩도 최근 3년간 7%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노무현 정부 이전에는 7%대의 성장을 했다”며 “1991~1997년간 연평균 7.3%, IMF 직후인 1998년을 제외하면 1999~2002년간 연평균 7.2% 성장했다”며 거듭 노 정권을 비난했다.

그는 또 “법 질서만 바로잡아도 매년 1%포인트씩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며 “국가지도자가 경제정책을 제대로 변화시키고, 국가 기강과 법질서를 확실하게 바로 잡으면서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기만 한다면, 7%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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