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새누리 지지층 결집으로 반등
정당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높아진 33%였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낮아진 52%였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10%).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박 대통령 지지율이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 지지율은 전주에 '긍정 38% 부정 49%'였던 것이 금주에는 '긍정 47% 부정 41%'로 바뀌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주로 새누리당 지지층(64%→73%)에서의 변동분"이라며 "7월 사드 배치 논란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 등으로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일시 하락했던 직무 긍정률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1%, 더불어민주당 23%, 국민의당 12%,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28%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고 정의당만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4,99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