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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정운찬, 한곳에 모이자는 얘기에 적극 동의했다"

"국민의당, 김종인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중단하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정운찬 총장과는 최종 상의를 했고, '마지막 과업이 동반성장이라면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곳에 모여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했다"고 정 총장의 영입을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진행상황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정 전 총리와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 같은 날 움직인다가 아니라 뜻을 같이한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 전 총리가 더민주에 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치를 하시게 되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정 전총리가 정치를 하시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냐고 묻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는 그러면서 "2014년 여름에 이상돈 교수 파문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김종인 박사께서 더민주에 오실 수 있는 밀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에게 당 잔류를 언제 알렸는지에 대해선 "아침에 최종적인 마음의 결심을 하고 나서 '오늘의 이 결정은 김 박사와 30년 인연이 만들어준 게 아니겠습니까'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다운 수권정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답장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새벽 5시반께 김 위원장에게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당의 김종인 국보위 전력 비난공세에 대해선 "그런 걸 안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언젠가는 함께 갈 식구다. 서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며 총선을 치러도 넘어야 할 벽이 많다"며 "네거티브한 전략을 취하는 건, 초창기라 그럴 수 있지만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임하는 게 좋다"고 비판했다.

그는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해선 "아직 (역할이)강하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합류를 희망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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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4 개 있습니다.

  • 3 0
    짜증

    박영선 이 할매도 세월호 특별법 개판 친거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삐질 때부터 제대로 맛이 가기 시작했음
    따지고 보면 추미애도 첫 여성 법무 장관 타이틀을 왠 이혼녀한테 뺏긴 뒤로부터 안티 노무현 되고 맛이 가기 시작했지
    여자들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 0 0
    정운찬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얘기를 왜 했을까? 운찬은 이소리 듣고 입당하려다가도 거부할수도 있을듯...

  • 2 0
    ㅋㅋㅋ

    영선이가 운찬이를 대단히 여기는 것도 아니고
    그랬다면 예전부터 대단히 비슷하게 여겨왔어야지.
    단지
    현실이 녹녹치 않으니
    운찬이를 걸고 넘어져서 좀 대단한 분위기를 띄워서
    자기 자리를 비집고 틀어앉을려고 하는거지.
    그래야 덜 쪽팔리지 않겠어?

  • 3 3
    여기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정말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자들 맞습니까? 친노패권이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밑에 댓글들을 읽어보니 "친노 지지없이 니년이 당선되나 보자" 이러는데 지금은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러시는것은 어렵게 당의 분열을 막기위해 사퇴하신 문 대표님을 욕먹이는 것입니다.

  • 3 3

    저도 문대표님을 엄청 존경하고 지지합니다만, 지지자들조차 잔류한 박영선을 반대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외부와 종편에서 연일 "친노패권"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는데, 김종인, 박영선 그리고 추후에 정운찬이 영입된다면 이런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고, 제 1 야당의 확립(총선승리) 및 정권교체를 위해서 이런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필요한 것입니다.

  • 4 1
    박영선이왜설치지?

    탈당분탕질 즐기며 저울질하다 눌러앉았으면 조용히 있어야지. 문재인 힘들게 안정시켜놓으니 지가 무슨 거물인양 설치는 꼴 못봐주겠네. 세월호 유가족 뒷통수 치듯 언제 야당 등에 칼을 꽂을지 모른다.

  • 5 2
    대표 강제로 사퇴시키고 ?

    잔류 선언하는 박영선 만세다!

  • 9 1
    박영선 이거...

    이참에 내쳐야 되는데...
    배부른 이런년들 절대 도움안된다.

  • 11 1
    정신차려 ..이여자야...

    정운찬따위에 누가 관심있다고...

  • 5 1
    박영선

    신뢰할만한 정치인은 아니라는 생각?

    당에 남아도 잔류해도 별 도움도 안 되고?.

  • 14 1
    박영선 "정운찬,

    한곳에 모이자는 얘기에 적극 동의했다"
    할 일이 남아 있나?

    이미 문 대표가 다했다!

  • 2 3
    요즘 박영선 하는말과 행동 보면

    2007년대선때 MB가 박영선 보고 했던 "미친 X"란 말이 생각나네...

  • 6 3
    두 사람!

    내 인생에서 가장 짜증이 많이 나게 했던 두 정치인!?

  • 18 1
    행복하세요?

    김종인 아는 사람은 10명 중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 줄도 몰라.

    근데 문재인 대표 모르는 사람은 없더라!
    !
    그동안 박영선 국민한테 한 짓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그대 지금 행복하세요?

  • 19 1
    친노들은 야권통합 위해 다 내려놓는데

    박영선 포함한 비주류 패거리들은 국부당 안철수에 MB정권 최고위직이었던 정운찬이까지 끌어들여 당 정체성을 개잡탕으로 만들려고 혈안이구만..

    니들 도대체 왜 그러는거냐?

    80년대 민주화시위 한번 안나가고 짝맞춰 미팅이나 했던 고매한 엘리트들끼리 당안에서 또하나의 카르텔 만들어 우아하게 군림하고 싶은거야? 뭐야?

  • 20 1
    박영선

    김종인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중단하라?

    네거티브 공세!!
    이 짓을 1년 가까이했던 사람이?

    문 대표한테 정중히 사과부터 하세요!

  • 12 1
    푸롱

    0선이와, 종걸이는 믿음이 없다.
    저 두사람, 난 끝까지 반대일쎄...!

  • 6 1
    구로에 살리라

    20대 총선에서 문저인과 안철수 사이에서
    간당간당 간을 본 간영선은 뭔가 뼈아픈 교훈을 받아야한다 국회의원 뺏지가 한 차원 높은 가치와 이상을 실현해야 헌다

  • 9 3
    지옥남자

    결국 박영선의 잔류목적은 김한길 프라치로 남아 더불어민주당을 개망시키는것이라는 합리적인 추론이 든다.

  • 23 3
    정운찬 끌어들일 심산이면 그냥 나가라

    내가 박영선일 완전 잘못 본건가?

    잔류선언후 첫마디가 웬 정운찬 영입추진이냐?

    이자식 국무총리 자리 꿰차고 세종시 관련해 쥐박이 총알받이 노릇하던 놈 아이가?

    MB정권 최고위직이었던 정운찬이를 받아주면 더민주가 이태규 정용화 같은 놈들이 당 요직 꿰찬 안철수당을 무슨 수로 까댈수가 있느냔 말야..

    박영선 이거 내 완전 잘못본거 같은데....

  • 16 2
    나참...

    대한민국에 경제학자가 다 얼어죽었냐?
    정운찬이 뭐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쯧쯧

  • 17 1

    정운찬 아니다 싶다
    지금 야당이 색깔이 불분명해

  • 16 3
    겨울눈사람

    철수 앞세워 문대표 견제용으로 쓰고
    정작 자신은 옮기지도 않고 기어 들어왔네.
    이젠 정운찬,손학규 끌어 들여서 문대표 견제하겠다???
    그러기 전에 네년이 그렇게 욕하는 친노 지지표 없이
    당선되나 보자.

  • 35 4
    아전인수식 해석

    이산돈영입사건이 김종인을 영입한 기초라고?
    미친뇬이네
    노무현도 정운찬 소개받아서 2003년 부총리 합의까지했다가
    재계로비와 김진표같은 관료들의 억센 반대에 접은거고
    문재인하고는 부부끼리도 오랜 친분이있다
    2012대선에서도 영입하려고헸다가
    얼마전 닭양이 요청한걸 수락한 바람에 못한거다
    뭘 알고 지랄이야
    이상돈은 컨텐츠가 없어
    4대강반대한거 말고 뭐가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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