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혼용무도', 너무도 적확한 표현"
"모든 혼란과 민생파탄은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에서 시작"
정의당은 21일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의미의 ‘혼용무도(昏庸無道’)'를 꼽은 데 대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나타내는 너무도 적확한 표현"이라며 전폭적 공감을 표시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난 박근혜 정부 3년의 총체적 혼란상을 표현한 것이라 해석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정부 첫 해인 2013년의 사자성어가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였고, 2014년엔 진실을 숨기고 국정을 농락한다는 뜻의 '지록위마(指鹿爲馬)'였다"면서 "이를 떠올리면 어쩌면 2015년의 혼용무도는 그것들이 누적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 모든 혼란상과 이로 인한 민생파탄은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에서 시작되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혼군’이라 비유될 정도의 반민주, 반역사적 인식을 지닌 대통령이 한국사회를 혼돈과 갈등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지난 박근혜 정부 3년의 총체적 혼란상을 표현한 것이라 해석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정부 첫 해인 2013년의 사자성어가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였고, 2014년엔 진실을 숨기고 국정을 농락한다는 뜻의 '지록위마(指鹿爲馬)'였다"면서 "이를 떠올리면 어쩌면 2015년의 혼용무도는 그것들이 누적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이 모든 혼란상과 이로 인한 민생파탄은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에서 시작되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며 "‘혼군’이라 비유될 정도의 반민주, 반역사적 인식을 지닌 대통령이 한국사회를 혼돈과 갈등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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