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비밀 TF팀, 새누리당도 알고 있었다
강은희 "교육부 할 일 많잖나, 당연히 해야 할 일"
새누리당도 교육부 국정교과서 비밀 TF팀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TF팀의 존재를 여당 교문위원들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행정고시 예고에 따라서 교육부가 준비해야 하는데 세종시에 있어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즉각적인 자료준비도 하기 위해 10월 5일에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 1주일 전에 비밀리에 TF를 구성했다는 얘기인 셈이다.
그는 인지한 시점에 대해선 "초기 TF팀이 있을 때는 몰랐지만 행정고시를 예고할 때쯤에 대략 알고 있었다"며 "우리가 교과서나 이런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일해야 하니까 그런 자료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집필기준부터 시작해서 국사편찬위에 넘어가기 전에 교육부에서 초기검정을 해야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TF팀 구성후인 지난 8일 국감에서 '국정화와 관련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TF가 좀 급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면서 더이상 답변을 피했다.
박대출 의원은 불법 비밀조직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립 국제교육원은 정부 공관"이라며 "공관이 정부의 공식적인 사무실에서 정부의 정당한 업무를 보는 것을 갖고 무슨 비밀이니 운운하면서 포장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허위공세"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충북대 교직원을 단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정부 TF라는 게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TF팀의 존재를 여당 교문위원들이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행정고시 예고에 따라서 교육부가 준비해야 하는데 세종시에 있어서 거리가 멀기 때문에 즉각적인 자료준비도 하기 위해 10월 5일에 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 1주일 전에 비밀리에 TF를 구성했다는 얘기인 셈이다.
그는 인지한 시점에 대해선 "초기 TF팀이 있을 때는 몰랐지만 행정고시를 예고할 때쯤에 대략 알고 있었다"며 "우리가 교과서나 이런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일해야 하니까 그런 자료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집필기준부터 시작해서 국사편찬위에 넘어가기 전에 교육부에서 초기검정을 해야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TF팀 구성후인 지난 8일 국감에서 '국정화와 관련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TF가 좀 급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면서 더이상 답변을 피했다.
박대출 의원은 불법 비밀조직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립 국제교육원은 정부 공관"이라며 "공관이 정부의 공식적인 사무실에서 정부의 정당한 업무를 보는 것을 갖고 무슨 비밀이니 운운하면서 포장하는 것 자체가 지나친 허위공세"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충북대 교직원을 단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정부 TF라는 게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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