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국정교과서는 시대역행", 새누리 의원 최초 반대
"의견수렴 과정도 없었다. 당이 잘못 가고 있는 것"
정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금 시대가 다양화, 자유화 이렇게 가는 사회에서 갑자기 획일적으로 거의 독점적으로 하겠다, 이건 또 뭐냐는 말이다.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앞서 정부가 국정화를 강행하기 전에는 하태경 의원이 지난해 1월 방송 인터뷰에서 "국정 교과서는 저도 좀 아니라고 본다"며 "사실 이번에 보면 교학사가 완전히 싸움에서 진 거잖나? 싸움에서 졌으니까 이젠 공권력 동원하겠다는 이런 식의 접근밖에 안 되는 거죠"라며 국정화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적이 있으나, 정부가 국정화를 강행한 뒤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정 의원은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는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의견수렴) 과정도 없었다. 그런 면에서는 당이 지금 잘못 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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