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대통령과 언제 나빠진 적 있나"
"언론에서 강동원 발언 더 대서특필해 주기를"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당청 화해무드가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 "언제 나빠진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과 저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며 "(당부가) 있었지만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개표 부정을 주장한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선 "야당 의원들의 그런 경우를 벗어난 발언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도를 넘은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강 의원이 사과할지에 대해선 "사과할 사람이 그런 발언을 하겠나"라고 반문하면서 "국민이 판단할 문제다. 언론에서 강동원 의원의 발언을 더 대서특필 해주길 바란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야권의 거센 반발에 대해선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 속으로 치닫고 있는데 그 관련된 법안을 야당에서 발목을 잡고 들어주지 않고 있지 않나?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그게 표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저희들은 생각한다"며 총선 승리를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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