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조선 3사 파업은 강성 귀족노조들의 막장"
"현금과 상품권 주면서 파업 독려한다더라"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조선업계 빅3인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노조의 공동파업 결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회사 중 국내에서 제일 큰 회사 3사의 적자가 무려 4조7천억원인데 조선 3사 노조가 공동파업을 결의했다"며 "심지어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에 참여하면 조합비로 상품권을 주고, 특정 공정 담당자에게는 100%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면서도 파업을 하겠다는 조선 3사 노조의 행위에 대해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을 깨닫고 당장 파업을 중단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적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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