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안철수 공개 추가IP 3개도 국정원 시험용일 것"
"풍부한 상상력으로 무차별적 의혹만 부풀려"
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건 나도 확인해봐야 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이 얼마나 자신있게 얘기했나? 국정원장이 직을 걸겠다 하는 건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라며 거듭 국정원을 감쌌다.
그는 브리핑을 통해서도 "이번 발표에서도 역시 국정원의 민간 사찰을 입증할 증거는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위원회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면서 국정원이 내국인을 해킹했을 것이라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무차별적 의혹을 부풀리며 정쟁을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민정보지키기 위원회는 의혹만 난무한 '요란한 빈수레' 위원회에 불과하다"며 "이름을 '카더라 위원회'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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