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권값 6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스피드뱅크> 매수세 증발, 추가하락 예고
아파트값 거품 파열의 여파로 서울의 분양권값이 6개월만에 내림세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예정물량 많은 송파구 하락세 두드러져
15일 부동산정보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분양권 주간변동률은 -0.01%를 기록, 작년 8월 이후 계속되던 오름세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스피드뱅크>는 "전반적으로 아파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수심리가 얼어 붙었고 복수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 커지면서 급매물이 출시,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송파구는 그동안 입주가 가까운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최근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매수문의조차 뚝 끊기면서 호가가 점차 빠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잠실동 주공2단지 33평형은 최근 2주 새 1천5백만원 가량 호가가 빠지면서 8억3천만~9억2천만원 선이며, 비로열층의 경우 5천만원까지 가격을 낮춰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공1단지 33평형도 2천만원 가량 빠지면서 9억~9억3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파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을 받아 샀던 사람들이 대출이자 등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매도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하지만 입주가 1년 이상 남아 있어 당장 입주가 어려운 데다 한번 매입하면 입주시까지 다시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매수하려는 사람은 도통 찾아볼 수 없다. 송파구는 2008년까지 신규 입주물량이 2만3천가구나 되다 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입주 예정물량 많은 송파구 하락세 두드러져
15일 부동산정보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분양권 주간변동률은 -0.01%를 기록, 작년 8월 이후 계속되던 오름세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스피드뱅크>는 "전반적으로 아파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매수심리가 얼어 붙었고 복수대출자의 대출금 상환 압박이 커지면서 급매물이 출시,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송파구는 그동안 입주가 가까운 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최근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매수문의조차 뚝 끊기면서 호가가 점차 빠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잠실동 주공2단지 33평형은 최근 2주 새 1천5백만원 가량 호가가 빠지면서 8억3천만~9억2천만원 선이며, 비로열층의 경우 5천만원까지 가격을 낮춰서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공1단지 33평형도 2천만원 가량 빠지면서 9억~9억3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파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을 받아 샀던 사람들이 대출이자 등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매도의사를 내비치고 있다”며 “하지만 입주가 1년 이상 남아 있어 당장 입주가 어려운 데다 한번 매입하면 입주시까지 다시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매수하려는 사람은 도통 찾아볼 수 없다. 송파구는 2008년까지 신규 입주물량이 2만3천가구나 되다 보니, 희소성이 떨어져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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