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메르스는 과학이다, 희망만으론 종식 안돼"
김무성 "메르스 상황, 주말 거치면서 달라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단순한 희망이나 기대만으로는 이 사태가 종식이 안된다"며 낙관론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일침을 가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은 의학이며 과학"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확진자, 격리자 숫자 등 이런 통계가 우선 정확해야 하고 그 숫자가 더이상 늘지 않고 줄어들 때 국민들이 비로소 안심하고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며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열거한 뒤, "정부는 대응체제를 전면 재점검해서 사태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도 "추가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며 메르스 장기화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메르스란 질병의 극복을 위해서는 메르스 공포를 극복해야 하고 서로에 대한 불신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살뜰히 챙겨주는 이타심과 공동체 의식,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도움을 줄 때이지 막연한 공포로 서로를 기피하고 경원시해선 안된다"며 민관 단결을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은 의학이며 과학"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더 나아가 "확진자, 격리자 숫자 등 이런 통계가 우선 정확해야 하고 그 숫자가 더이상 늘지 않고 줄어들 때 국민들이 비로소 안심하고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며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열거한 뒤, "정부는 대응체제를 전면 재점검해서 사태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도 "추가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며 메르스 장기화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메르스란 질병의 극복을 위해서는 메르스 공포를 극복해야 하고 서로에 대한 불신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살뜰히 챙겨주는 이타심과 공동체 의식,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안고 도움을 줄 때이지 막연한 공포로 서로를 기피하고 경원시해선 안된다"며 민관 단결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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