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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삼성병원뿐 아니라 정부도 책임질 것 많아"

"추경의 실효성 상당히 제한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의 뒤늦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조치에 대해 "조금 늦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면 당연히 그러한 조치가 미리 있었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문책 주장과 관련해선 "그건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종식상태에 들어갈 때 책임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며 "책임은 무슨 병원 하나가 책임이 아니라 정부 안에도 책임 질 게 많은 것 같은데, 사태가 진정되고 책임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선 "단순히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경의 실효성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추경을 한다면 메르스 사태와 직접 관련된 거나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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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0
    새누리가 싫어졌네요

    이사태는 은폐에 급급했던 새누리정권과
    별일없는 것을 호들갑떤다면서 정직한사람들을 면박하고
    법으로 겁박하려했던 새누리당이 책임져야한다.

  • 11 0
    무능한 새누리정권

    삼성병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염병의 정보를 차단한 정부의 잘못이 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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