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삼성병원뿐 아니라 정부도 책임질 것 많아"
"추경의 실효성 상당히 제한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정부의 뒤늦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조치에 대해 "조금 늦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면 당연히 그러한 조치가 미리 있었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문책 주장과 관련해선 "그건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종식상태에 들어갈 때 책임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며 "책임은 무슨 병원 하나가 책임이 아니라 정부 안에도 책임 질 게 많은 것 같은데, 사태가 진정되고 책임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선 "단순히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경의 실효성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추경을 한다면 메르스 사태와 직접 관련된 거나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필요하면 당연히 그러한 조치가 미리 있었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문책 주장과 관련해선 "그건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종식상태에 들어갈 때 책임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늦지 않았다고 본다"며 "책임은 무슨 병원 하나가 책임이 아니라 정부 안에도 책임 질 게 많은 것 같은데, 사태가 진정되고 책임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추경 편성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선 "단순히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은 메르스 사태 때문에 내수가 위축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경의 실효성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추경을 한다면 메르스 사태와 직접 관련된 거나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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