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회선진화법은 나라 망치는 법"
서청원 "이제는 말로만 말고 행동에 나설 때"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새누리당이 10월 공무원연금개혁 법안을 제출하고 7개월간 논의한 과정에서 국회선진화법이 지닌 문제점을 우리 모두 뼈속 깊이 절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여러 최고위원들도 지적했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어둡게 하는 국회 선진화법 수술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선진화법 폐기 수순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친박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도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안된다"며 "우리당에서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서를 냈다. 또 일부 변호사 협회에서 위헌소송도 제기했다"고 가세했다.
서 최고위원은 "하루빨리 헌재에서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우리당 국회의원들이 탄원서를 헌재에 제출하는 등 여러가지 모든 방법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질적 행동에 들어갈 것을 제가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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