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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태흠 "유승민, 원칙 저버리면서 질질 끌려 다녀"

"朴대통령 거부권 행사해야", 친박-비박 갈등 전면화

친박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새정치민주연합의 끼워넣기에 대해 우리 당의 유승민 원내대표가 협상과정 속에서 원칙까지 저버리면서 질질 끌려다니는, 이런 결과물,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며 유승민 원내대표를 맹비난했다.

김태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유 원내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정안 통과 대과로 요구한 국회법개정안에 합의한 대목을 이같이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법이 통과되면 제 2의 국회선진화법"이라며 "벌써부터 이미 야당에서 이종걸 원내대표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모법에 상충되는 시행령 실태를 상임위별로 조사하라면서, 전방위로 달려들지 않나? 그런 빌미를 준 것"이라고 거듭 유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친이계인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법개정안은 삼권분립과 무관하다며 유 원내대표를 옹호하고 나선 데 대해서도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가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며 "왜냐면 일단 야당의 구미가 받지 않으면 상임위 파행으로 몰고가고, 별 행동을 다 할 소지가 다분히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제2의 국회선진화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삼권분립이 훼손되고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검토 결과가 나온다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본다"며 거부권 행사 찬성 입장을 밝혔다.

여야 협상과정에 유 원내대표를 질타했던 친박계가 이처럼 국회법개정안 통과후 유승민 원내대표 등 비박계를 거듭 맹비난하고 나서면서 친박-비박 갈등은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박근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어서,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2 1
    수도권에만 사니

    비수도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턱이 있나 자민련 김용환 의원 보좌관 출신이고 이런곳은 정체성이고 나발이고 보령같은 시골에서는 소용없음 인맥이나 줄 잘서면 최고라는거를 김태흠이 잘 보여주고 있음

  • 2 1
    시바스니미

    김태흠 니가 장물마담에 끌려다니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니?

  • 2 2
    맛이간놈

    김태흠 이름부터이상하다 TV에 나오면 말인지 개거품인지도무지 내용을알수없는거야? 간철수 옆동네 강아지 국케에 나가헌소리 하면입가에 거품생긴똘마니 하고 사촌간이나?좌우지간이상해??

  • 4 1
    청담동며느리

    새머리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싶다. 지금 행정부가 법률을 만드는 꼬라지는 닥마담 보호하려고 애쓰는 꼬라지지. 히틀러가 의회를 무시하고 수권법으로 독일을 떡주무르듯한 게 지금 시행령 꼬라지랑 비슷하다.

  • 3 1
    이 인간은

    보령에서 자민련 김용환 빨로 국회의원 하는 인간

  • 8 0
    나라꼬라지

    지같은 인간들이 한 여자한테 질질 끌려 다니는건 생각 안 하나?

  • 10 1
    완전사꾸라

    아니 그럼 지금까지 법에 근거하지도 않는 시행령들을 만들고,
    그것을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는 이야기야?
    이거 완전 법이 없는 나라나 마찬가지였군.
    나라 수준이 말도 안되는 거 아냐?
    법집행 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나라라니.....

  • 7 1
    빙신아

    법률에 어긋난 시행령을 만드는 게 위법이지.
    그것을 지적한 것이 원칙 위반이냐.
    너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법을 그렇게 모르는 게 무슨 입법을 한다는 거냐?

  • 13 1
    지나가다

    친박은 개뿔, 천박하네.

  • 16 1
    닥장수

    김태흠이 기시끼야. 정부에서 모법에 상충되는 시행령을 왜 만드냐? 위임된 범위내에서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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