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형표 해임안, 국민들이 용납 않을 것"
새누리-새정치, 원내대표 담판 회동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야당의 적극적 협조와 용기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5월 국회에서 꼭 처리돼야 할 게 공무원연금안 말고도 9개의 경제활성화법안이 있다"며 "서비스산업발전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들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복지부장관 해임문제, 세월호법 시행령 문제 등 이런 요구들은 저희들이 그대로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협상의 마지막 창구로서 최대한 연금법 통과를 위해 오늘 진지한 합의를 통해 연금법 개정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며 "지금으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이날 오후 2시 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마지막 담판 회동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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