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메르스 감염 확인, 환자 5명으로 늘어
추가로 2명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의사도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환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감염 여부를 의심받아온 간호사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했다.
국내 다섯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 E씨는 의원급 의료기관인 ⓒ병원의 의사로, 17일 정오께 A씨를 진료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또다른 2명을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병원에서 A씨를 진료한 의사 F(31·여)씨와 세번째 환자 C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5인실 병동을 함께 쓰던 G(34)씨다.
C씨는 ⓑ병원에서 A씨와 함께 병실을 쓴 뒤 퇴원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G씨는 이곳에서 C씨와 접촉했다. G씨가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첫번째 3차 감염자가 된다.
이처럼 메르스 발견직후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당초 사망률은 높으나 감염력은 낮다던 당국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이 낮아지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68)씨를 진료한 의사 E(50)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감염 여부를 의심받아온 간호사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했다.
국내 다섯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 E씨는 의원급 의료기관인 ⓒ병원의 의사로, 17일 정오께 A씨를 진료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또다른 2명을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병원에서 A씨를 진료한 의사 F(31·여)씨와 세번째 환자 C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5인실 병동을 함께 쓰던 G(34)씨다.
C씨는 ⓑ병원에서 A씨와 함께 병실을 쓴 뒤 퇴원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G씨는 이곳에서 C씨와 접촉했다. G씨가 감염자로 확진될 경우 첫번째 3차 감염자가 된다.
이처럼 메르스 발견직후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당초 사망률은 높으나 감염력은 낮다던 당국의 주장에 대한 신빙성이 낮아지는 등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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