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21일 의총서 이완구 해임결의안 제출 착수
"일주일 기다려봤자 다른 결론 나오지 않을 것"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완구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으며,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을 기다려달라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일주일을 기다려 다른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 하루 빨리 식물총리가 물러나고 새롭게 국정의 전열을 가다듬어 국민적 혼란을 막을 수 있도록 새누리당도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임결의안은 재적 의원의 3분의 1이상이면 제출이 가능해, 이 총리는 박 대통령 귀국 전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처지로 더욱 몰리는 양상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