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순방 연기하라고? 예정대로 갈 것"
"연기해야 할 특별한 이유 없다고 생각"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대외적으로 약속해서 하는 일을... 국가적인 사업들인데 그걸 연기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전대 미문의 권력 비리게이트가 터졌는데 대통령이 남의 집 불구경 하 듯 해외순방 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측근 비리로 나라에 난리가 난 때에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는 것도 말 안 된다. 박 대통령게 순방 일정 연기를 촉구한다"고 해외순방 연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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