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세월호특별법 반대 않겠다"
"연내에 진상조사위 구성해 전면적 활동 착수하기를"
세월호 유가족들이 2일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안을 반대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수용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1 합의안'이 지닌 적지 않은 한계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족대책위는 4차례에 걸친 양당의 지난한 합의과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230여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미술관에 모여 2시간반 가량에 걸쳐 가족총회를 연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여야가 합의한 법안을 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 수용이나 미수용과 같은 표현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이 통과되도록 몇가지 요구안을 제안하기로 했다"며 5가지 개선안을 요구했다.
우선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오는 7일에 여야 정당 대표, 정부대표, 세월호 가족 대표, 그리고 국민청원인 대표가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대국민 서약식>을 거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내에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새해에는 법 시행과 동시에 전면적인 활동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4.16세월호 참사 관련 피해자 및 피해지역에 대한 배-보상과 지원에 대한 논의”에 유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생존자,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1 합의안'이 지닌 적지 않은 한계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가족대책위는 4차례에 걸친 양당의 지난한 합의과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 230여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미술관에 모여 2시간반 가량에 걸쳐 가족총회를 연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여야가 합의한 법안을 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 수용이나 미수용과 같은 표현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법이 통과되도록 몇가지 요구안을 제안하기로 했다"며 5가지 개선안을 요구했다.
우선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오는 7일에 여야 정당 대표, 정부대표, 세월호 가족 대표, 그리고 국민청원인 대표가 <진실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대국민 서약식>을 거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연내에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새해에는 법 시행과 동시에 전면적인 활동을 개시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4.16세월호 참사 관련 피해자 및 피해지역에 대한 배-보상과 지원에 대한 논의”에 유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생존자,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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