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고심끝에 이정현 최고위원 지명
朴대통령과의 관계 고려한 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7일 공석이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고심끝에 이정현 의원을 지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26년 만에 광주, 전남지역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을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나머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은 당의 변화에 큰 도움이 되는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 좀 더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한 석은 대구경북 배려 차원에서 친이계 이병석 의원의 지목이 검토되고 있다.
김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분신인 이정현 의원을 지목하기까지 고심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측근들이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이정현 의원은 이미 지명직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만큼 이 의원의 지명직 지명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당직 중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왔다. 친박핵심들은 이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게 그동안 김 대표의 지론이었기 때문.
그럼에도 김 대표가 이 의원을 지목한 배경은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 의원은 호남에서 당선됐다는 상징성 이전에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김 대표의 고민이 더 컸을 것"이라며 "이 의원을 지목하지 않을 경우, 언론을 비롯한 세간에서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놓고 또다시 말이 무성할테니 이 부분을 가장 신경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의 최고위 입성으로 친박계 최고위원은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2명으로 늘어놨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26년 만에 광주, 전남지역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을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나머지 (지명직 최고위원) 한 석은 당의 변화에 큰 도움이 되는 인사를 지명하기 위해 좀 더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한 석은 대구경북 배려 차원에서 친이계 이병석 의원의 지목이 검토되고 있다.
김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분신인 이정현 의원을 지목하기까지 고심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 측근들이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이정현 의원은 이미 지명직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만큼 이 의원의 지명직 지명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주요 당직 중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왔다. 친박핵심들은 이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게 그동안 김 대표의 지론이었기 때문.
그럼에도 김 대표가 이 의원을 지목한 배경은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 의원은 호남에서 당선됐다는 상징성 이전에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김 대표의 고민이 더 컸을 것"이라며 "이 의원을 지목하지 않을 경우, 언론을 비롯한 세간에서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놓고 또다시 말이 무성할테니 이 부분을 가장 신경썼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의 최고위 입성으로 친박계 최고위원은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2명으로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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