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61.9% "朴대통령, 세월호 약속 안지켜"
58.7% "세월호가 교통사고라고? 동의하지 않는다"
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8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 대통령이 약속을 이행중"이라는 답변은 30.7%에 그쳤다.
세월호 국정조사 및 세월호특별법 제정 지연의 책임에 대해서도 '정부여당'(51.0%)이라는 답변이 '야당'(30.9%)이라는 답보다 크게 높았다.
또한 "세월호는 교통사고"라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홍문종 전 사무총장의 잇따른 주장에 대해서도 58.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반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야당이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59.7%가 "동의한다"고 답해, '세월호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새정치민주연합의 선거전략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동의' 34.4%)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조사(42.0%)와 무선전화DB 웹조사(58.0%)를 병행,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1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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