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MB는 朴정부가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라더니"
"검찰의 '정치적 DNA는 더욱 선명해지고 있어"
검찰이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지난 4월 16일 이후 대한민국의 전 분야에 걸쳐 통렬한 각성과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검찰의 ‘정치적 DNA’는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특검에 의한 수사결과 발표 후 지난 1년여 동안 고발내용을 검토한 결과, 관련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라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 이유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물론이고 서면조사라도 했는지 의문"이라며 "검찰은 과거 고 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달여 동안 경마식 브리핑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대대적인 소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비교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라는 시중의 말이 새삼스럽지 않다"며 "아울러 지난달 27일 ‘혐의없음’ 결론을 내고 선거를 이틀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시점에 이러한 무혐의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수사결과 발표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거듭 검찰을 비판했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특검에 의한 수사결과 발표 후 지난 1년여 동안 고발내용을 검토한 결과, 관련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라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 이유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전직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물론이고 서면조사라도 했는지 의문"이라며 "검찰은 과거 고 노무현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달여 동안 경마식 브리핑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대대적인 소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비교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라는 시중의 말이 새삼스럽지 않다"며 "아울러 지난달 27일 ‘혐의없음’ 결론을 내고 선거를 이틀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시점에 이러한 무혐의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수사결과 발표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거듭 검찰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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