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팀, 금수원 진입. 구원파 수색 협조
구원파 "검찰이 오대양사건과 관련없다고 통고했기 때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 소속 검사와 수사관 등 수 십명을 태운 검은색 스타렉스와 산타페, 미니버스 콤보, 법무부 호송버스 등 차량 8대가 낮 12시 12시 10분께 정문을 통해 금수원 내부로 진입, 유 전 회장 신병확보에 나섰다.
앞서 구원파는 금수원 정문 앞에서 성명을 발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검찰로부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검찰이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했다고 판단해 투쟁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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