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朴대통령, 이제는 남재준 원장 해임해야"
"검찰이 보여준 행태는 상상을 초월해"
최승호 PD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촉구하며 "서울고등법원이 '국정원장이 재량권을 이탈해 유우성씨 여동생 유가려씨의 신체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국정원이 회유를 통해 허위자백을 유도한 것도 인정됐습니다"라며 해임해야 하는 이유를 열거했다.
최 PD는 검찰에 대해서도 "법원은 중국 정부가 '검찰 제출 증거는 위조문서'라고 회신한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검찰은 아직도 중국정부의 또 다른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 법원이 판결했으니 출입경기록 위조에 대해서도 빨리 추가수사하고 기소해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도 놀라웠지만 이번 사건에서 검찰이 보여준 행태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유씨가 자신의 계정으로 이메일 보낸 것이 간첩증거라고 한 검찰, 대책이 없다는 생각입니다"라며 "빨리 검사들 처벌하고 검찰을 제 위치로 돌려놓을 조치를 해야 합니다"라고 관련 검사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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