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55.2% "남재준 국정원장 사퇴해야"
지방선거, 현역단체장 우위속 인천-부산 접전
국민 절반 이상은 간첩증거 조작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매일경제>와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조사한 결과 남재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55.2%로 나타났다.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23.4%에 불과했다.
한편 여야가 대립 중인 전국 6개 광역시ㆍ도(서울 경기 인천 부산 충남 충북) 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친박계가 고전 중인 반면 친이계 등 여권 비주류와 민주당 현역 시ㆍ도지사들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간 가상대결에서 박 시장이 47.1%로 정 의원(40.7%)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경기도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야권 후보가 누가 나와도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남경필 의원 간 가상 맞대결에서 32.5%대 44.3%로 남 의원이 앞섰다. 남경필ㆍ김진표 가상대결에서는 44.1%, 26.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유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실시되는 송 시장과 양자 대결 시 지지도가 각각 39.2% 대 39.1%로 초박빙을 보였다.
부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친이계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22.9%로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17.2%)을 앞질렀다.
권 전 대사는 야권 유력 후보인 오거돈 전 장관(무소속 출마 시)과 양자 대결에서도 40.0%대39.3%로 접전 양상이었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하면 43.8%대39.3%로 차이는 더 벌어졌다.
반면 친박 중진으로 새누리당 지도부가 밀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오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나설 때 양자 대결에서 36.7%대43.1%로 다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은 야권 주자인 안희정ㆍ이시종 현직 도지사가 여권 후보들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에서 안희정 지사는 홍문표ㆍ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을 상대로 최대 25.0%포인트 차이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와 홍 의원 대결에서 안 지사는 45.6%, 홍 의원은 27.0%를 기록했다. 정 전 사무총장(23.6%)과의 양자 대결에서 안 지사는 48.0%를 기록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충북에서도 이시종 지사는 새누리당 후보인 윤진식 의원,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윤 의원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2.5%, 윤 의원은 27.2%를 기록했다. 또 이 지사(48.1%)는 이 전 교육감(24.6%)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6개 지역별 성인 600명, 총 3600명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17일 <매일경제>와 MBN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4~16일 조사한 결과 남재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55.2%로 나타났다.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23.4%에 불과했다.
한편 여야가 대립 중인 전국 6개 광역시ㆍ도(서울 경기 인천 부산 충남 충북) 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친박계가 고전 중인 반면 친이계 등 여권 비주류와 민주당 현역 시ㆍ도지사들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박원순 시장과 정몽준 의원간 가상대결에서 박 시장이 47.1%로 정 의원(40.7%)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경기도는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야권 후보가 누가 나와도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과 남경필 의원 간 가상 맞대결에서 32.5%대 44.3%로 남 의원이 앞섰다. 남경필ㆍ김진표 가상대결에서는 44.1%, 26.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송영길 현 인천시장과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유 전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실시되는 송 시장과 양자 대결 시 지지도가 각각 39.2% 대 39.1%로 초박빙을 보였다.
부산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에서 친이계인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22.9%로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17.2%)을 앞질렀다.
권 전 대사는 야권 유력 후보인 오거돈 전 장관(무소속 출마 시)과 양자 대결에서도 40.0%대39.3%로 접전 양상이었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극 투표층을 대상으로 하면 43.8%대39.3%로 차이는 더 벌어졌다.
반면 친박 중진으로 새누리당 지도부가 밀고 있는 서병수 의원은 오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나설 때 양자 대결에서 36.7%대43.1%로 다소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은 야권 주자인 안희정ㆍ이시종 현직 도지사가 여권 후보들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에서 안희정 지사는 홍문표ㆍ이명수 새누리당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을 상대로 최대 25.0%포인트 차이로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와 홍 의원 대결에서 안 지사는 45.6%, 홍 의원은 27.0%를 기록했다. 정 전 사무총장(23.6%)과의 양자 대결에서 안 지사는 48.0%를 기록하며 격차를 더 벌렸다.
충북에서도 이시종 지사는 새누리당 후보인 윤진식 의원,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윤 의원과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42.5%, 윤 의원은 27.2%를 기록했다. 또 이 지사(48.1%)는 이 전 교육감(24.6%)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6개 지역별 성인 600명, 총 3600명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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