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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렬 PD, <추적 60분> 방송내용 공개

[전문] KBS PD협, 긴급대책회의 열고 방송 여부 심의중

문항렬 PD가 KBS가 불방결정을 내린 '추적60분-줄기세포 편'의 방송용 원고를 전격 공개하고 나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문PD는 지난 3일 KBS사내 시사회에 제출했던 원고 '새튼을 특허를 노렸나?(가제)'전문을 5일 인터넷신문 <폴리뉴스>에 보냈고, <폴리뉴스>는 이날 오후 문PD가 보낸 방송용 원고 가운데 일부를 발췌해 원문 그대로 공개했다.

문 PD는 <폴리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KBS측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나를 사법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적어도 공적인 영역에서 제작자가 진실이라고 믿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에 전혀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폴리뉴스>는 방송용 원고 전문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프로듀서협회 이도경 회장은 "5일 오후 5시 긴급편성위원회를 개최해 방송사측과 '섀튼은 특허를 노렸나'의 방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회의에서는 방송 여부는 물론 논란이 된 문PD의 거취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져 회의결과가 주목된다.

다음은 <폴리뉴스>가 공개한 원고 전문이다.

'추적 60분,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

ST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미국 새튼의 황교수팀에 대한 특허도용 의혹을 추적하고자 합니다.
황교수 연구의혹 사건 내내 황우석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황교수팀의 줄기세포특허가 위험하다고 말해왔습니다.
저희 추적60분은 이번 사건을 특허 문제를 둘러싼 새튼의 움직임에 주목해왔습니다.
황교수팀의 특허중 지분의 40%는 노성일씨에게, 60%는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즉 대한민국에 귀속되어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부풀리기 논문조작에 대한 학계의 비판은 온당합니다. 줄기세포 논문의 제1저자로서 실험실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일부 데이터를 조작한 것도 과학자로서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동시에 황교수팀이 남겨논 기술특허가 보호돼야한다는 황우석 지지단체의 주장도 당연한 국민의 요구입니다.
황교수팀의 줄기세포특허는 수백억의 국민세금이 들어가서 이룩한 국가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황교수팀의 특허가 새튼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는 보도들이 최근 미국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새튼의 황교수 특허침해의혹을 취재한 문형열 피디가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ST) 황우석 교수팀의 공동연구가인 새튼이 황교수의 특허를 도용한 의혹이 있단 것이 사실입니까.

새튼의 황교수 특허 도용의혹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우선 그가 특허와 관련해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2년간의 새튼의 행보를 따라가면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이 많이 발견되는데요.

우선 2005년 논문의 교신저자이며 피츠버그 조사위의 피조사였던 새튼이 한국이 황교수팀의 조사로 혼란스러울 때 최근 어떤 행보를 보여는지 따라가 보겠습니다.

VCR1 새튼은 황교수의 특허를 침해했다.

# 트래킹 지난 1월 초 미국의 한 일간지는 새튼이 인 간체세포복제 과정에 대한 특허를 내길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 라이프 뉴스 (1월 7일)

새튼은 인간 체세포 복제 특허를 원한다
새튼은 인간 체세포 복제에 대한 특허를
승인하라고 미국 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

라이프뉴스는 그가 특허 승인을 위해
미국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싸이언스지 본사 / 워싱턴
연합뉴스 기사 (1 월 13일)
그리고 6일후 워싱턴에 위치한 싸이언스지 본사.
이곳의 피놀 대변인은 한국의 연합뉴스 특 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논문취소에 이어 황 교수의 특허내용도 평가하겠다고 밝힙니다.

----중략---
## 새튼의 1차특허
출원일: 2003 4 9

이번엔 세계지적재산기구에 등록된 새튼의 특허장을 찾아봤습니다.

통신전문가와 5일간 패스워드를 찾고자 노력한끝에 magee라는 새튼의 패스워드를 찾아냈습다.

새튼은 황교수팀보다 약 9개월 빠른 2003년 4 월 9일에 미국특허청에 출원했습니다.

# 세튼 특허내용 새튼의 특허내용은 동물에서 체세포핵이식 과정에서 방추체 결함을 없애는 방법을 가출원했습니다.
전체 기술에는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을 포함시켰습 니다.
그의 체세포 핵이식기법은 황교수 기법과는 달리 센트로조말컴포우넌트라는 성분을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인간을 포함하는 줄기세포

센트로조말 컴포우넌트

# 김OO/생명공학 변리사.

그 사람의 특허의 범위라면 좁은 원을 가지는 특허범위가 될 거예요.
사람들이 탈핵하고, 탈핵된 난자에 체세포만 넣으면,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황우석 교수의 특허내용 이잖아요. 그렇게만 한다고 하더라도 새튼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을거든요. 왜냐면 새튼의 특허는 거기다가 센트로조말 컴포우넌트를 넣는 그런 과정이 있어야 그사람 특허 내용이 되기 때문에 그걸 안하게 되면 특허침해도 없구요, 오히려 후진 발명이죠

# 새튼 특허그림
황교수팀이 특허로 출원한 체세포핵이식기법은 쥐 어짜기식 스퀴징기법입니다.
그러나 새튼이 출원한 체세포 핵이식기법은 황교 수팀과는 달리 주사기 같은 것으로 흡입하는 방식 입니다.
새튼은 이 흡입법을 이용해 체세포핵이식시 핵주 위에 있는 실인 방추체 결함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황교수의 쥐어짜기 핵이식

새튼의 흡입법 핵이식

방추체
#새튼의 보정특허 (2004 4 9)
세계 기자회견 2달후인 2004년 4월 9일 새튼은
기존의 특허를 수정 보완해 국제특허를 냈습니다.

새튼의 보정특허는 1차특허와는 판이하게 달라집니 다.
인간복제줄기세포와 배아를 만드는 실질적인 방법이 라 광범위하게 언급했습니다.
체세포 핵이식의 다양한 방법론도 언급되고,
기존의 흡입법과 함께 황교수팀의 부드럽게 쥐어 짜기식 핵이식 기법을 전체설명에 첨가했습니다.

# 이 발명은 인간을 포함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을 언급하고 있다
# 이 발명은 포유류 동물의 실질적인 핵치환 기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을 가리킨다
# 난자핵을 제거하기 위해서 난자는 바늘과 피펫을 이용, 부드럽게 쥐어짜기 되고
또는 흡입된 채 찔러진다

#박 00 변호사/미국 메릴랜드. 인터뷰

gently squeezed or aspirated to expel the nucleus 그림 3E-F 인데요 사진들로 보시면요,
이건 2003년도에 전혀 안 들어갔던 내용인데. 황우석 교수님에 접근을 해서 기술을 배워가지고 새튼 교수는 XX하니까 자기 특허권은 욕심나고...그렇다고 자기의 잘못된 논리를 어떻게 버릴 순 없고 하니까는 황 교수의 부드럽게 쥐어짜기한다는 문구를 2004년 수정을 하면서 그걸 집어 넣었죠.

.......( 생략)............

# 새튼의 유럽특허 공개( 2006.1.18)

그후 올해 1월 18일 국제 PCT조약에 따라 새튼의 보정특허는 유럽특허청에 넘어갔습니다. 또 미국특허청에서도 2월 16일자로 보정특허가 공개됐습니다.

새튼의 미국 보정특허 공개 ( 2006.2.16)

이 보정특허에는 황교수의 쥐어짜기식의 핵이식의 방법을 참조했다고 전체기술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 청구권리항에도.
쥐어짜기식 기법, 복제 수정란 만드는 방법,
복제 수정란 배양하는 방법 등도 청구하고 있습니다.

김은주/ 미국 보스톤. 특허 변호사.

이 황교수님의 기술이 굉장히 큰 막대한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는 걸 알고 그 자기 특허에 조금이라도 어떻게든 황 교수님의 인간 복제 배양 기술을 젓가락 짜기 기술을 자기특허에 집어 넣을려고 광장히 부단히 애를 썼습니다 황교수님의 기술을 도용해 가지고 자기가 특허를 받을려는 거지요

문 PD : 몇 퍼쎈트로 보세요 ?

도용한 것은 확실하고요, 자기가 인정했듯이 과연, 불법은 문제가 아녀요, 합법적으로 한 거예요. 다 인용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제대로 알고 한거죠.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해명서

황교수의 특허를 관리하는 서울대산학협력재단은
새튼의 황교수 특허도용의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일까
서울대측은 추적60분팀에 보낸 해명서에서
새튼이 쥐어짜기식 핵이식 기법, 배지조성, 핵이식 복제 수정란을 만드는 방법, 배양하는 방법에서 황 교수의 기술을 도용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또 미 특허청의 심사과정에 개입해 대책을 세우겠다 고 밝혔습니다.

# 새튼의 특허변호사 돈 펠토의 로펌/ 미국 워싱턴

취재팀은 워싱턴에 있는 새튼의 대리인 돈 펠토에게 특허침해 의혹에 대해 전화와 이메일 인터뷰를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까지도 취재팀에게 아무런 답변도 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녹음)
돈 펠토는 지금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메시지를 녹음하십시오.
녹음이 끝나면 전화를 끊거나 다른 옵션을 위해 전화기를 들고 있으세요.

# 새튼 이메일 새튼 또한 KBS취재팀의 이메일을 수신했지만 특허침 해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도 어떠한 답변도 보내오지 않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MC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새튼의 황교수팀 특허도용 의혹이 상당히 설득력있는 주장인 것 같은데요. 공동연구를 통해 황교수팀으로부터 실익을 다 챙기고
몰래 특허를 내고, 또 알 수 없는 이유로 결별을 하는 걸 보니 새튼은 비도덕적인 학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MC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따르면 줄기세포가 없는데 어떻게 특허가 나올수 있습니까.

줄기세포가 만들어지 않았더라도 그 전단계인 배반 포기술 있다면 특허권리범위를 조정해 특허가 가능 하다는 것이 특허전문가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또 기술이 없더라도 실현가능한 아이디어임을 증명 하면 미특허법에서는 특허가 나오고 있고 이런 미 특허법의 약점을 이용해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없음에도 특허를 미리 내 특허분쟁을 일으키 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이를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버는 대기업형 특허침해전문로펌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실질적인 기술이 있는 기 업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늘자 이 부분의 특허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미국 특허변호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MC 여하튼 새튼의 특허는 2월 4일자로 미국특허청 최종 심사관에 전달되지 않습니까. 현재는 황교수와 새튼 의 특허 누가 유리합니까.

문피디 특허분쟁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보면 지금은 황교 수팀의 특허가 유리하다 또는 불리하다는 견해가 둘 다 나오고 있습니다.
새튼이 미특허청 심사과정에서 유리한 점과 황교수팀 이 특허심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방법 등을 국내외 특허전문가들에게 들어봤습니다.

VCR2 새튼, 황우석 특허 누가 유리하나

---중략---

MC 이런 예고된 특허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시급하게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문피디
우선 새튼의 1차 특허가 체세포 핵이식 방법중 흡입법이므로 새튼의 2차 특허에 있는 체세포핵이식의 쥐어짜 기 기법과는 전혀 다른 것이므로 2차특허에 문제가 있 다라는 점과 3차 마국특허에는 황교수의 쥐어짜기 기법을 인용했지만 신규성과 진보성이 없어 특허 자격요건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해야합니다.

또 미특허법에 나와있는 이의제기 절차로 새튼의 특허가 나오는 것을 지연시켜야 하고, 이 특허분쟁이 2심,3심으로 넘어가기 전에 황교수팀에 유리한 증거들을 모으고 미특허분쟁 변호사들과 특허전 략을 짜야합니다.
2심,3심으로 넘어갈 경우 변호사 비용만 수백억,합의요구액은 수천억에 이를 것이라고 특허변호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MC: 이번 사건이 에이즈치료제를 두고 프랑스와 미국간에 벌어졌던 국제특허분쟁처럼 비화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있죠.

문피디: 예. 당시 미국립보건국 공무원이자 연구원이 프랑스 연구자에게 접근해 공동연구하고 미국에 돌아가 특허 권을 냈는데요. 프랑스에서 반미여론이 들끓자 프랑스 쉬라크 대통령과 레이건대통령의 정상회담으로 50대 50으로 나누기로 협상이 됐습니다.
국제특허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사건의 경우도 국내여론과 국제여론도 특허심사와 예상되는 분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MC: 그렇더라도 특허에 등록된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라는 과학적 근거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닙니까.

문피디: 특허법상 그렇습니다. 한국세포주은행에 등록된 줄기 세포 NT-1이 처녀생식이 아니라 체세포핵이식에의 한 복제줄기세포라는 것을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들이 가장 중요한데요.최근 과학계에서도 줄기세포 NT-1이 처녀생식이 아 니라 체세포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VCR3 특허분쟁의 결정적 근거- NT-1 진위는

# 서울대 조사위 최종 발표( 1.10일)
지난 1월초 서울대 조사위는 1번 줄기세포를 체세포 줄기세포가 아니고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 합니다.
그 근거로 1번 줄기세포의 염색체 손상을 제시합니다.

정명희 조사위원장: 만약 1번 세포가 체세포 복제줄기세포라면 48개가 모두 정확히 일치하여야 하나 8개가 다르다는 사실은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줄기세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8개 표시자 모두 공여자 B의 체세포에서는 다른 대립인자이지만 1번 세포주에서는 같은 대립인자이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할 때 1번 줄기세포는 공여자 B의 난자가 탈핵돼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의 세포 우리는 극체라고 부릅니다. 극체와 융합하여 처녀생식 또는 단성생식이라고도 합니다. 처녀생식이 되면서 만들어진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 1번 줄기세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

# 서울대 조사위 보고서
또 하나의 근거로 PD수첩의 제보자 유영준과 이유진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받아들여 불완전탈핵과 극체 유입설을 제시했습니다.
이 두가지 근거로 1번줄기세포를 처녀생식으로 단정합니다.

정명희: 2218 어떻게 보면 저희 조사위원회의 상당한 과학적 업적이 황교수가 제작한 체세포가 처녀생식이란 것을 밝힌 것입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사위원회 활동에 의해서 밝혀진 것이고

# 검찰 기사.
하지만 2개월후 검찰은 1번 줄기세포를 수립한 사람이 조사위가 발표한 이유진이 아니라 박을순연구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대해 정명희 조사위원장을 찾아가 사실과 다른 보고서를 낸 이유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3월 30일)

문 PD : 조사위원들이 박을순한테 핵이식했는냐라고 묻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난자의 강제 제공만 물어보았다고 하던데요. 핵이식을 했느냐고 왜 물어보지 않았죠?
정명희 : 그 때가 박을순이 오지 않았을 때야.
문 PD : 이메일로 하지 않으셨어요?
정명희 : 하튼 그 때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 사람이 했는냐 저 사람이 했는냐 묻다가 이유진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그냥 쓴 거지.

# 다시찾은 정명희
그는 1번 줄기세포 핵이식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알려진 줄기세포와는 달리 염색체 손상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처녀생식이 유효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정명희 위원장/ 인터뷰 (2월 24일)

P D : 48개에서 거의 8개니까...
정명희 : 아니... 전 세포가 모든 세포가 유전자가 다 이렇게 되있다니까...
P D : 8개가 그런 게 아니라요?
정명희 : 이 세포도 48중에 8개가 그런거고, 이 세포도 48개중에 8개가 그런거고... 모든세포가... 이 거는 이 많은 세포중에 한세포가 이런 얘기고, 개념이 다른거지...

# 설명하는 김희발교수
하지만 김희발 박사는 조사위가 발표한 염색체손상 비율을 근거로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줄기세포가 아니다라고 단정하기에는 과학적 근거들이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간배아줄기세포에서의 염색체 손상 논문
실제로 인간배아줄기세포가 배양중에 염색체가 손상 되고 있음이 학계에 보고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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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시벨리 원숭이 처녀생식 논문
줄기세포연구에서 처녀생식으로서 인간 배반포와 줄기세 포를 만들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원숭이에게만 발견돼 왔기 때문에 인간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처녀생식은 극히 드물다고 합 니다.

# 임정묵교수 인터뷰

그 같은 체세포 핵이식 조건에서 처녀생식 실험을 했을 때 배반포까지 갈 확률도 1퍼센트 미만이에요. 그래서 그나마 제일 처녀생식이 안되는 프로토콜을 저희가 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 떨어지는 상황에서 그게 다시 줄기세포로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또한 200여명의 의사들이 NT-1은 처녀생식이 아니라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고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 이에 대해 서울대 조사위에서 처녀생식을 가장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정인권 교수는 조사위는 단지 처녀생식이란 가능성을 제시했지 체세포복제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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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 의학박사: 서울대에서 주장하는 처녀생식의 방법대로 처녀생식을 성공한 사람도 없고 만들어 낸 사람도 없고 그런 문헌도 없어요 아까 말한 탈핵하고 하는 방법을 말씀하셨는데 이 탈핵된 세포가 다시 들어가서 불안전하게 탈핵된 세포가 다시들어가서 세포배양을 할 확률은 마치 소금에 절인 생선이 바닷물에 다시 돌아가서 헤엄치고 살아 있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 입니다

----생략---

MC: 서울대 조사위의 과학적 조사방법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문형열 피디: (2004년 싸이언스 논문 보여주며) 2004년 싸이언스 논문에서 나온 줄기세포가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탈핵과정염색실험, 유 전자 각인검사, DNA분석 등의 과학적 근거들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조사위는 처녀생식을 증명하기 위해 DNA 유전자 분석 하나로 과학적 결론을 내리고 유전자각인 검사는 생략하고 핵이식 과정은 유영준과 이유진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 들여 극체유입설을 추론하는 비과학적 접근을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C: 서울대 조사위가 처녀생식의 근거로 염색체 손상과 함께 유영준과 이유진의 처녀생식 주장을 제시하지 않았습니까.유영준과 이유진의 처녀생식 주장은 설득력이 있습니까.

문PD: (블로그 보여주며) 유영준 씨의 친구 블로그에 보면 유영준씨는 2004년 당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들고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팀과 척추손상실험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하지만 유영준씨는 서울대 조사위에서는 처녀생식이라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현재 검찰에서는 그가 갑자기 입장을 번복한 배경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C: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1번 줄기세포가 체세포핵이식줄기 세포라 하더라도 그 숫자로는 실용성이 없다는 평가가 있고, 또 한편에서는 잠재력이 높은 실용화가 가능 한 최첨단 기술이다라는 두가지 상 반된 평가가 있는데요. 황교수팀의 체세포핵이식 기술은 어떤 것입니까.

문PD: 황교수팀의 인간 체세포핵이식 기술은 미즈메디의 배양기술의 부족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를 만들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미완성의 기술을 갖기 위해 생명공학 선진 국에서는 이 분야 인재들을 스카웃하고 연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튼에 의해서 특허도용의혹의 대상이 된 인간체세포핵이식 기술이 무엇이고, 생명공학 선진국인 미국에서 어떻게 이 기술을 평가하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VCR4 특허침해의 대상-체세포 핵이식 기술이란

# 동물병원
2005년 싸이언스 논문에서 핵이식을 담당했던 김수 연구 원. 그녀는 2005년 싸이언스 논문을 위해 체세포 핵이식 기술로 건강한 배반포 70여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핵이식과정
체세포 핵이식 기술은 젓가락 기술로 알려진 것으로 우선 피펫을 이용해 난자 외막에 구멍을 내고 극체와 핵을 빼내 잘라냅니다.
핵.극체

# 김수 연구원/ 2005년 싸이언스 핵이식 담당.인터뷰

젓가락질을 잘하는 한국인들 한테 유리하다 왜냐면 포크를 쓰는 사람보다 젓가락을 하면 아무래도 손이 발달되잖아요. 손끝의 감각이. 저희가 기름이 쳐져있는 관을 통해서 피펫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쟎아요. 그래서 아주 적은 범위내에서 조작기를 움직여요...세가지 면으로 입체적으로 움직여서 그 위치를 찾아서, 딱 건든 난자를 핸들링한다는 거 자체가 기본적으로최소짧게 6개월에서 1년은 해야지 난자를 핸들링 할 수 있게 되구요.

# 핵이식과정
이런 정교한 기술은 인간난자와 달리 많이 구할 수 있는 수백-수천개의 동물난자를 가지고 매일 1년이상 연습해야 숙달될 수 있다고 합니다.

----중략-------------

# 줄기세포회의/ 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줄기세포회의. 종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체세포 복제 연구를 인정하는 법안이 계류중 있습니다.
주정부 관계자, 대학관계자. 과학자, 연방정부 보건국관계자들이 모여 세계줄기세포전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줄기세포 연구 의 인프라를 구축할 미래계획을 토의하고 있습니다.

로만리드: 줄기세포 지원법안 입안자.

줄기세포 지원법안은 2004년 11월에 통과되었습니다. 매년 300백억원을 10년간 조달할 것입니다. 3천억이 연구에 쓰일 것입니다. 인간배아줄기세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성인 줄기세포는 하나의 세포로 이미 프로그램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배아줄기세포는 신체의 어느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 회의에서는 종교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뒤떨 어져 있는 인간체세포 복제 연구에도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돈 리드: 줄기세포 지원 법안 입안자

질문 : 줄기세포 지원 프로젝트는 이떤 종류의 줄기세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

첫 보조금은 교육훈련에 투입될 것입니다. 기초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학자들을 교육시켜야합니다. 그런 다음 체세포핵이식 SCNT 연구를 지원했으면 합니다. 이것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3명중 1명이 난치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세포핵이식 같은 줄기세포만이 이런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입니다.

# USC대학 줄기세포 연구소
줄기세포 연구대학의 체세포핵치환 기술자에 대한 스카웃 경쟁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USC대학. 성체줄기세포와 수정란 배아줄기 세포를 연구해온 이 대학은 최근 체세포 핵이식 연구가인 호주의 마틴페라 박사를 스카웃해왔습니다. 그는 호주에서 수정란 배아줄기세포 배양과 체세포 핵이식 연구의 일인자로 평가되는 인물입니다.

# 인터뷰: 마틴페라 체세포줄기세포 학자
성인줄기세포도 연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좀 더 촉진할 것입니다.그리고 체세포핵이식 연구도 촉진할 것입니다.

뉴스위크지/ SCNT를 평가하며
체세포핵이식기술 SCNT를 평가한 이 기사는 황교수의 몰 락후에 미국의 생명공학회사인 ACT사가 앞서가고 있고, 스탠포드대학도 인간 체세포핵이식 기술자를 스카웃하고 있 다고 보도합니다. 황교수팀의 체세포 핵이식기술이 인간에게 적용된다면 그 기술은 힘든 질병을 페트리 접시에서 관찰할 수 있고, 질병을 멈추게하고, 질병을 고칠수 있는 약물을 시험할수 있게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학자는 알츠하이병 난치병을 극복하기 위해 이기술을 이용하고 인간 체세포핵이식 기술이 병을 이해하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에도 미국 하버드대도 수정란,체세포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위해 1000억원의 모금을 할 계획을 발표하며 줄기세포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외신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MC: 미국은 줄기세포의 미래시장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기에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까.

문 피디: ( 2005 사이언틱 아메리칸 줄기세포의 미래 특별보고서)
이 보고서는 파이내셜 타임즈와 사이언틱아메리칸이 이안월 마트 등 세계적 줄기세포학자와 함께 세계 줄기세포의 미래를 분석한 2005 년 특별보고서로 미국의 정책결정에 상당한 영향력 을 미치는 보고서입니다. 미국의 줄기세포 전문가들은 향후 10년내 줄기세포의 시장은 38조로 추정하고 초기에는 성체줄기세포가 시장을 주도하지 만 10년후에는 수정란을 포함한 인간체세포줄기세포 가 70%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체세포 줄기세포가 척추손상이나 당뇨병에서 효율적인 치료법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MC: 그렇다면 이번 새튼의 황교수팀의 특허 도용의혹도 이런 미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특허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입니까.

문PD: 제가 자문받은 10여명의 모든 국내외 특허 전문변호사와 생명 공학 변호사 모두는 이번 새튼의 특허 도용의혹은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가 실용화될 경우 미래 줄기세포시장이 가져다 줄 막대한 이익을 노린 전형적인 특허분쟁 시도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MC: 이번 새튼의 대한민국 특허도용의혹 사건 처음있는 일이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데요.
이번 사건이 황우석 교수팀의 부풀리기성 논문조작과 일부 데이터 조작 등 황교수가 과학자로써 져야할 책임까지 면피시켜주지 않았으면합니다.
문피디 수고하셨습니다.

미국의 생명공학 벤처회사인 ACT사는 이안월마트박사가 복 제양 돌리를 복제하는데 성공하자 특허소송을 걸어 최근에 패소했습니다. 그런 ACT사가 황교수팀의 체세포 핵이식 기술인 SCNT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또 한 편으로는는 황교수팀의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수천만원의 자비를 들여 새튼의 특허가 부도덕 하다고 미특허청에 이의제기를 준비중인 한 교포변호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복제양 돌리도 미국회사들이 특허분쟁을 일으키는데, 그것보다 수백배 시장이 큰 체세포복제줄기세포의 특허분쟁은 큰 싸 움이 될 것이고 미래 우리 후손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한 다. 그러나 한국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
추적 60분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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