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소유 울산대 이사장에 'MB실장' 정정길
31년만에 자리내놓은 정몽준, 서울시장 도전 전 신변정리?
울산대와 울산과학대 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은 이날 신임 이사장에 정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이사장은 법인의 소유주인 정몽준 의원으로 그간 31년동안 재임해왔다. 때문에 정 의원의 갑작스런 이사장직 퇴임이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울산공업학원은 지난 1969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뒤, 83년부터 아들인 정 의원에게 이사장직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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