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기무사-정보사 요인도 댓글 작성"
군의 대선개입 파문 확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1일 기무사령부와 정보사령부 일부 요원도 지난 대선때 친여적 댓글을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와 트위터에서 '선비간지',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두 명의 김 모씨는 기무사 소속으로서, 그리고 정보사 소속의 이모씨도 '갸르륵'이라는 아이디로 정치적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로는 2천600여개의 트윗글을 작성하거나 리트윗 했다"면서 "수민지존’은 5.18을 비난하는 트위터 글에 ‘누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하던가요? ㅋㅋㅋ 반란과 폭동입니다’라는 의견을 덧붙여 리트윗했고, 호남지역을 비하하는 글 '7시 지역(일베에서 호남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은 따로 떼내야 한다’는 글과 ‘확실하게 준비된 1등 대통령 박근혜‘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했다”고 밝혔했다.
이 의원은 "'수민지존'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글 50여건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면서 군의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와 트위터에서 '선비간지',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두 명의 김 모씨는 기무사 소속으로서, 그리고 정보사 소속의 이모씨도 '갸르륵'이라는 아이디로 정치적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로는 2천600여개의 트윗글을 작성하거나 리트윗 했다"면서 "수민지존’은 5.18을 비난하는 트위터 글에 ‘누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하던가요? ㅋㅋㅋ 반란과 폭동입니다’라는 의견을 덧붙여 리트윗했고, 호남지역을 비하하는 글 '7시 지역(일베에서 호남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은 따로 떼내야 한다’는 글과 ‘확실하게 준비된 1등 대통령 박근혜‘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윗했다”고 밝혔했다.
이 의원은 "'수민지존'은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이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글 50여건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면서 군의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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