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홍원 총리, 왜 정치인 훈계하나"
"핀란드가 국민 사찰하고 검찰총장 내쫒나"
유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정부가 좀 이상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또 “정총리가 핀란드 정치인 운운하는 거 보면서 적반하장도 어느 정도지 이게 뭐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핀란드 정부가 국민을 사찰하고 이상한 방법으로 검찰총장 쫓아내고 국가정보기관이 선거개입하고 하던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법치주의 좋아하시는데 법에 따라 모든 것을 법대로 하면 된다. 그게 문제를 푸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렇게 수사 방해를 계속하고 진상을 은폐하고 '나는 덕본 것 없다',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의심도 계속 일어나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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