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검찰 출신중 김기춘 밑에 없었던 사람 있나"
"김진태, 다양한 경험과 청렴함으로 환영받을 것"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춘 실장이 총애한다고 하는데, 검찰에서 연차 차이가 총애가 되나"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내정자의 로펌 근무 경력과 관련해선 "채 총장이 임명되고 사표를 내서 한 7개월 법무법인에 근무했는데 고액을 받았다는 거 때문에... 그건 과한 비난인 거 같다. 그게 이슈가 되겠나"라며 "저도 (수임료를) 알아봐야겠다. 상당히 받았겠죠. 그러나 문제되게, 말도 안되게 받았을 거 같지는 않다"고 말축했다.
앞서 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지금 검찰은 검찰의 중립성과 조직의 안정성이 시급하게 확립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청렴함으로 검찰 내부에서도 신뢰받는 인물로 현재 어려운 검찰조직을 법의 잣대로 이끌 것으로 판단하며,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내정자를 긍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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