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무엇이 두려워 야밤도주하듯 임명했나"
"수사팀장이 아니라 수사방해팀장 임명"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팀장을 원상복귀하라는 야당과 국민의 요구를 깡그리 무시하고 야밤에 공작하듯이 교체를 결정하고 토요일 오전에 이를 공식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체시기도 감사원장, 복지부장관 등 주요인물의 인사가 발표난 날 밤에 이뤄졌고, 토요일 오전에 언론의 상대적 공백시점, 야당활동이 상대적으로 보궐선거에 치중한 시간에 이뤄졌다"며 "무엇이 두려워 언론과 국민의 이목, 야당의 지적을 피해서 이렇게 야반도주하듯이 임명한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마디로 공작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공작은 프로이나 민생은 아마추어고, 공작은 유능하지만 민생은 무능한 정권"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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