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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생중계되는데 盧가 대화록 삭제 지시했다고?"

노무현재단 "<동아일보>의 창작의 끝은 어디인가"

<동아일보>가 연일 고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삭제를 지시한 동영상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를 하고 있는 데 대해 노무현재단이 10일 "<동아일보>는 언론사가 아닌, 창작집단이 되는 길을 택한 것 같다"며 보도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노무현재단 "盧가 청와대 생중계때 대화록 삭제 지시? 말도 안돼"

<동아일보>는 지난 8일자 6면에 <검찰 ‘盧 회의록 삭제지시 동영상’ 봉하 이지원서 찾았다>는 기사를 실은 데 이어, 10일자에도 1면 톱으로 <“檢, 2008년초 靑회의 동영상 확인 / 盧 ‘불리한 건 지정물로 묶자’ 발언”>, 3면에 <"조명균, 지운 최종본 봉하에 올린 뒤 '혼자만 보십시오' 메모"> 등의 기사를 '단독보도'라며 실었다.

노무현재단은 이에 대해 논평을 통해 "동아일보가 오늘자에도 여전히 기록관리비서관이라고 한 임상경 당시 대통령기록관장은 2008년 1월 중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딱 한번 배석했다"며 "그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한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특히 검찰이 확보했다는 문제의 '동영상'에 대해 "그날 수석보좌관회의는 수십명의 보좌진이 참석한 것은 물론, 청와대 내부에서도 생중계해 각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상이 모두 시청할 수 있었다"며 "그런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같은 기록물 삭제를 거론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직원 수백명이 생중계로 지켜본 동영상에서 무슨 대화록 삭제를 거론했겠냐는 반론인 것.

재단은 "그런데도 오늘자 기사에는 이 같은 내용은 일절 무시하고 엉뚱하게도 노무현재단이 ‘임 전 비서관은 2007년 12월 대통령기록관장으로 임명돼 대통령비서관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고 써놓고 있다"며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들은 것인가. 적어도 한글은 읽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힐난했다.

"<동아>, 조명균이 '미션 임파서블' 수행했다는 거냐"

노무현재단은 또 <동아일보>가 이날 3면 기사에서 "검찰은 이지원에 있던 최종본도 삭제된 것으로 보고 있음. 친노 측은 최종본이 보관된 이지원을 이명박 정부에 넘겼으나 이명박 정부가 시스템 초기화하면서 지워졌다고 주장"이라고 보도한 대목에 대해서도 허위날조라고 비난했다.

재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주장인가"라며 친노 누가 그런 얘기를 했는지 출처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이지원에 있는 대통령기록물은 이명박정부 청와대에 이관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기록관에 이관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스템 초기화는 참여정부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이지원을 다음 정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었다. 기사는 대통령기록물 이관이 차기 대통령을 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모양이다. 기본적인 이해도 없으면서 무슨 기사를 쓴다는 건가"라고 비난했다.

재단은 2007년 1월 중순회의에서 15년간 열람을 금지시키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지정기록물로 처리하기로 결론 냈다는 <동아> 보도에 대해서도 "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국정원에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보관하도록 했다. 국정원이 불법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최종본 작성 시점은 2008년 1월 3일로 되어 있다. 그런 상황에서 <동아일보> 보도대로 2008년 1월 중순 회의에서 대화록을 지정기록물로 처리하고 15년간 열람 불가를 노렸다는 게 앞뒤가 맞는 소린가"라고 반문하며 "15년 열람 불가를 노렸다면 왜 국정원에는 넘겼겠나. 이명박 대통령과 그 참모들이 본 대화록,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유세장에서 읽어 내려간 대화록은 또 뭔가"라고 질타했다.

재단은 조명균 전 비서관이 대화록 최종본을 이른바 ‘봉하 이지원’에 따로 올린 뒤 ‘혼자만 보시라’고 메모까지 붙였다는 <동아> 보도에 대해서도 "봉하마을에 있던 이지원 사본은 말 그대로 청와대 이지원을 복사한 것이다. 복사한 시점은 2008년 2월이었다. 조명균 전 비서관이 무슨 수로 여기에 따로 보고를 했다는 것인지, 퇴임 전후 어떻게 최종본을 거기에 담았다는 것인지 모를 일"이라며 "조 전 비서관이 ‘미션 임파서블’을 수행한 건가. 무슨 첩보영화도 아니고,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동아일보>의 창작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비난했다.

재단은 결론적으로 "<동아일보>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져야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재단은 또한 <동아> 기사의 출처인 '사정당국 고위관계자'에 대해서도 "<동아일보> 보도가 출처만이라도 사실이라면 이는 권언유착을 통해 이미 만들어놓은 시나리오대로 여론을 몰아가려는 또 하나의 비열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검찰이든, ‘사정당국’이든 일부 언론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실체적 진실을 호도하려는 그 같은 행태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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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8 개 있습니다.

  • 1 0
    ㅊㅊ

    봉하마을 떨거지들 하구눈 요것들 봐라? 111 요 네마리 밥 벌거지 왜놈노비충 왜놈간첩 벌거지는 반즈시 능지처참 하여 저자거리에 효수하고 구족을 멸하여 도야지 밥 으로나 퍼주어야 할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0
    국민은 선생

    조중동 제명 다 살았다
    진실외곡없인 순간도 못견디는 악질보수언론
    순수 레임닥 어용나팔수에 불과하지
    레임닥 쥐가 물어가라

  • 3 0
    귀태보내지옥으로

    이참에 박근헤보내버려
    헛점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서 매일 거리에 나와 알려라
    시민들도 함께하겠다

  • 1 10
    봉하마을

    죽어서 까지도 분란을 일으키는 구만.

  • 2 2
    민생 대 정쟁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겨울'에도 민생의 꽃을 피우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한다"면서 "이번 국감은 새누리당의 정쟁 대(對) 민주당의 민생 대결이 될 것"
    김한길이 잘하네!!!!!!!!!!!!!!!!!!!

  • 4 2
    민생 대 정쟁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겨울'에도 민생의 꽃을 피우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한다"면서 "이번 국감은 새누리당의 정쟁 대(對) 민주당의 민생 대결이 될 것"
    김한길이 잘하네!!!!!!!!!!!!!!!!!!!

  • 1 1
    카쓰라태프트밀약

    과거의 멍청한 조선말기 형태를 꼭 기억하라!
    커게보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국제질서를 잊지말고
    현시대에 비추어 힘없는 한반도를 되풀이 하지마라.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감을 띄고 이땅에 태어났다"
    암만봐도 명귀절이야...그렇코 말고...
    부칸지도자와 남한지도자가 통역이 필요엄찌...
    그게 민족이야..노통님 말씀..

  • 6 1
    떨거지들 하구눈..

    너거덜은 소설을 써도 단 한부도 팔기 어려울껏같다 도대체 수준이 지하 몇층인게야 끝도없이 낮아지는 수준 .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5 0
    개혁시발점

    정치개혁보다 시급한게 언론개혁이다..
    정치개혁한들 정치인 사생활 정보로 언론개혁 될 수가 없지만,
    언론개혁하면 정치개혁 된다..국민의 각성이 절실한게 그 출발점이다.

  • 4 0
    실땅님

    총아대 김자지춘 실땅님이 들어가면서부터
    정국이 빨갱이 타령으로 시작
    빨갱이 공작정치로 끝난다
    결국 4공 5공 독재시대로 고고!!!!!!

  • 13 0
    조중동폐간

    조중동 폐간, 검찰폐지. 이것해야 제대로 개혁하는거다. 사주와 충견을 모조리 사형시켜라.

  • 2 15
    요것들 봐라?

    아무리 생중계를 했더라도 노무현이라면 개의치 않았을 수도 있다!
    그게 노무현 식 배짱이 아니던가!
    ☆헌데 내가 왜 이렇게 노무현을 까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노무현은 미워하지 않지만 친노와 노빠들이 미워서다!

  • 13 0
    신바람

    동아일보 문닫고 소설가로 변신 하면 대 성공 할것 같다

  • 10 0
    동아일보가

    이름을 바꿀 모양입니다.
    '동아소설창작지'로.
    그게 잘 먹혀야 할텐데.
    지난번 채동욱 아들 건으로 쓴 소설은
    쫌 더 다듬어야겠더구만요.
    수입도 적잖은 높은 양반이
    그런 습작도 안되는 수준의 소설을 쓴다는건
    어째 대동아찌라시에 어울리긴 한것같은데
    그래도 역사가 있지 좀더 신경좀 써야할듯.

  • 14 1
    슬립낫

    동아,,,왜이케 더럽게 망가졌냐?? 쯧쯨.. 이건 뭐 조선보다 못한 똥물아녀??

  • 11 0
    예언자

    이제 서서히 귀태무리의 끝이 보이는구나

  • 9 0
    명박스타일

    으응 그건
    명박이는 딱 그렇게 했을거야
    그렇고 말고
    딱이야 똥관이한테 물어봐 그리고 동아한테 알려줘
    딱 맹박이 스타일이야 그것도 바로 반말로...

  • 18 0
    1212

    동아찌라시는
    김대중님집권전에는
    야당지엿는 데
    집권후 동아방송 내놓으라고 지랄하다
    국민정부가 반대하자
    그때부터 미쳐나돌아서 야당씹고다닌다
    병과니 세무조사로
    감방갓다오디만 완젼이 더 미쳣다

  • 27 0
    휴지보다 못해

    조선, 동아로 똥 닦으면 변기 막혀여. 똥이 막 뭉게뭉게 올라와여..

  • 24 0
    선데이 동아

    선데이동아 창간해라
    아니면 소설쓰는 출판사로 바꿔라
    인쇄약품땜시 똥싸고 휴지로도 못쓰는 찌라시

  • 13 0
    창작은 아무나 하나

    머리 나쁜 애들은 소설같은 건 함부로 쓰지 마라. 걍 밥이나 먹고, 노래방이나 가라..

  • 28 0
    동아갈보 588

    '일보'라 부르쥐 말고
    '갈보'라 부르라
    일제시대땐
    천황에게
    독재시대땐
    군부권력에게
    갈보짓한 놈들 아녀!
    ㅋㅋㅋ
    막 대져?!
    돈만 주면..
    ㅋㅋㅋ

  • 16 0
    조작조선일보폐간

    수원대 총장 TV조선 50억원 투자
    수원대 총장 딸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 둘째며느리
    삼양그룹 채널A 200억원 투자
    고려대(고려중앙학원) 채널A 20억원 투자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의 동생 김재열 제일모직 경영총괄 사장==삼성그룹 이건희 둘째 사위
    사립학교법을 조중동이 기를 쓰고 죽어라 반대한 이유가 사립학교 이사장들

  • 13 0
    발라주마

    [12.19 부정선거] 찌라시의 창작소설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젠 거의 병적인 수준인 듯...

  • 30 0
    일보라부르지마라

    원래 언론사가 아니야
    창작집단 하니까 이름만 들으면 거창한 거 같지만
    실상은 화장지 겸용 삐라 공장이야

  • 37 0
    사기찌라시

    찌라시들이 쥐약먹고 뒈지기 일보 직전인가베
    80년 5.18 때도 부칸군 수백명이 내려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T-V 찌라시방송을 하지를않나 어데 이게 온전한 놈들인가
    천벌을 받아 뒈질 놈들이지
    찌라시들아 이제 제발 미친소리하지말고 조용히 저승길로 사라져다오

  • 39 0
    231

    노무현 재단...민주당 보다 낮다...그리고 밑에 111 개 소 리 하지 마라

  • 1 50
    111

    봉하
    스레기에 잇는거 지정안함
    -
    나꼼수 색휘들 박근혜랑 박정희 계좌.빅딜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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