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송대관 채권자 압력설' 적극 해명
"송대관이 못 갚으면 내가 갚겠다고 했을뿐"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가수 송대관씨와 저는 친형제 같은 관계로 특히 뉴욕에서 함께 살았습니다"라며 "몇개월 전 저를 찾아 온 송대관씨는 카나다 지인과 금전관계로 매월 1천만원을 갚기로 약속했으나 이행치 못해 고소를 당했다 했습니다. 잔액은 1억5천만원으로 기억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마침 카나다 지인이 저와 막역한 친구와 인척이라 해서 저의 친구에게 수차 전화와 문자를 보냈습니다. '당신의 인척은 돈을 받는것이 목적이지 송대관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매월 1천만원 약속을 못 지키면 제가 갚겠다'는 내용"이라며 "저의 문자를 카나다 인척에게 재전송했다 합니다. 그후 송대관씨는 제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제 친구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며 잘 처리된 것으로 우리는 이해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에게 제가 직접 전화나 문자를 한 것도 아니고 저라도 돈을 갚겠다고 한 사실을 압력으로 느꼈다며 언론에 보도된 것은 유감"이라며 "저는 지금도 제 친동생같은 송대관을 믿고 특히 죄송하다는 문자에 가슴이 아픕니다. 어렵게 살다 상공한 국민가수 송대관! 제수씨! 힘 내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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