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통합진보당 의원은 1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사건과 관련 "국정원의 협조자가 5월 회합에 참석한 수원에서 활동하는 당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1세기에 있어서는 안 될 전형적인 정당사찰이고 매수공작"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국정원에 거액으로 매수돼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수년간 진보당을 사찰하도록 했다"며 "댓글 조작과 대선 불법개입도 모자라 프락치 공작과 정당 사찰에 대해 국정원은 해명하고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그는 "국정원은 이에 책임져야 하고, 우리는 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그는 해당 당원이 자백했냐는 질문에 "자백이 아니고 저희가 확인한 사실"이라며 "소재 파악은 쉽지 않고, 수시로 옮겨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자가 누구고 어떻게 매수됐는지는 국정원이 가장 정확히 알 것이고 가장 책임있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해, 해당 당원과 접촉이 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심적인 내부고발자는 보호해 줘야 한다. 국정원이 댓글 고발자를 자리에 매수된 파렴치범으로 몰아 세우는 거나 뭐가 다른가. 경기동부는 궤변으로 국민들 피곤하게 만들지 말고, 석고대죄 하고 더 이상 진보의 앞길에 훼방 놓지 마라. 아직도 김신조의 추억에 젖어 사는 쩌리들아...
도니 브래스코를 봐도, 무간도를 봐도, 디파티드를 봐도, 신세계를 봐도, 언더커버는 기본. 물론 법정 증거능력은 다툼이 있겠지. 도청이냐, 사찰이냐, 영장 받은 감청이냐... 아무튼 니들은 개털린 거야. 더구나 합정동 회합에 언더커버가 직접 참석했다니 녹취록 신뢰성이 더 높아졌네. 점점 좁은 길로 들어 가는 경기동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