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민에게 외면당한 언론들, 자성하라"
"언론에 대한 국민들 불신, 적극적 항의표시로 나타나"
민주당은 3일 대규모 촛불집회 과정에 시민들이 일부 보수언론들의 취재를 막은 것과 관련, "촛불집회 규모가 커지고 외신들이 앞 다투어 이를 보도하는 중에도 철저하게 외면해온 우리 언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적극적인 항의표시로 나타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보고대회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경우 시민들이 부스 설치를 못하게 하거나 취재를 거부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은 제4의 권력, 사회의 공기라고 한다. 언론이 이런 지위를 갖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다"며 "국민에게 외면 받게 되면 언론은 결국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어제 촛불 현장에서 시민들이 기꺼이 취재에 협조한 언론이 과연 얼마나 됐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광장을 뒤덮은 촛불의 행진, 이제 외신이 아닌 우리 언론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주문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보고대회 과정에서 일부 언론의 경우 시민들이 부스 설치를 못하게 하거나 취재를 거부하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은 제4의 권력, 사회의 공기라고 한다. 언론이 이런 지위를 갖는 것은 국민의 동의를 전제로 한다"며 "국민에게 외면 받게 되면 언론은 결국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어제 촛불 현장에서 시민들이 기꺼이 취재에 협조한 언론이 과연 얼마나 됐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광장을 뒤덮은 촛불의 행진, 이제 외신이 아닌 우리 언론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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